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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국회의장(서울 노원구갑),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봉축 점등의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 의정일보ken6262@hanmail.net일자: 2026-05-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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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온 세상을 환히 비추고, 그 빛이 우리 사회 구석구석까지 퍼지기를 기원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종단협 회장단, 여러 대덕 스님들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여야 대표님과 국회의원님들, 사부대중과 국민 여러분께서도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뜻깊은 자리를 준비해주신 이헌승 국회 정각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어제 점등식 현장에 세워진 금강역사는 지혜의 불법을 수호하는 존재라고 들었습니다. 지혜로운 수호자이자 파수꾼을 세운 의미가 더욱 깊게 다가왔습니다.


    부처님께서 주신 동체대비의 가르침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지는 때입니다. 지구 곳곳에서 이어지는 전쟁과 갈등, 최근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통은 결코 먼 나라의 일만이 아닙니다. 환율과 물가, 유가의 불안은 우리 국민의 삶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왼손이 아프면 오른손도 그 고통을 함께 느끼는 것이 생명의 이치이듯, 정치의 본령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님께서 중생들에게 대자비심을 일으키시는 것은 중생이 곧 부처님과 다르지 않은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말씀처럼, 국민이 아프면 정치도 함께 아파야 합니다.


    국민이 어려울 때 그 어려움을 함께 느끼고, 중생의 괴로움을 자신의 괴로움으로 삼는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국민의 아픈 곳을 살피는 것, 그것이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봉축표어인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라는 말도 깊이 새겼습니다. 정치의 첫 번째 덕목은 국민을 평안하게 하는 일입니다.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국민을 안심시킬 때, 우리 공동체도 화합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불교계가 세상의 모든 정치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자, 정치인들이 깊이 새겨야 할 다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마음에 평안이 깃들고 우리 사회에 화합의 길이 더욱 넓어지기를 바랍니다. 성불하십시오.

     












     


    [의정일보=의정일보] ken62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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