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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국회의장(서울 노원구갑), AI 시대의 변화에 대응해 사회적 합의와 제도 설계를 통해 더 나은 미래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 의정일보ken6262@hanmail.net일자: 2026-04-09 15:23
  • AI 시대의 변화에 대응해 사회적 합의와 제도 설계를 통해 더 나은 미래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뉴스핌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기념 ‘서울이코노믹포럼’이 제14회를 맞았는데 매년 귀한 토론의 장을 열어주시는 민병복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토론에 임하시는 여야 의원님들과 정부 관계자, 학계, 재계, 법조계 이런분들을 비롯한 참석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포럼의 화두가 AI 시대입니다. AI가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된 것이 불과 몇 년 새일 정도로 빠른 속도로 세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AI는 특정 기술 분야나 단순한 기술의 진보를 넘어서 사회 전반의 구조 그리고 운영 방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거대한 흐름이 되었고 그 속에서 개개인의 삶 일과 일상에도 깊숙하게 들어와 있습니다.


    우리 국회도 최근에 AI 의정 지원 플랫폼이라고 국회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의정 자료 데이터 그리고 주요 공공 학술 데이터를 통합 연계해서 분석하는 지능형 의정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국회의 특성과 목적에 부합하게 AI 기술을 활용하고 접목하기 위한 시도인데, 이렇듯 각 사회의 각 분야 부문에서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을 하고 또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해 이제는 모색, 그 모색이 활발한 것이 지금 우리 시대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기대와 희망, 걱정과 불안 이것이 교차하고 또 공존하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의 흐름과 속도에 뒤처지지 않으면서도 이를 주도 성장할 전략을 마련해 나가려는 것, 그 한편 이 기술이 사회 그리고 국민의 삶과 어떻게 상호 작용할지를 잘 설계하고 제도와 규칙을 보완해 내는 일, 그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이 자리가 매우 뜻깊은 자리입니다. 오늘 포럼에서 논의하게 될 정치 경제 교육, 복지, 균형 발전과 같은 이런 주제들은 AI 시대의 기술 변화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 것인가 다시 말해 우리 사회가 어떤 공동체를 지향하고 나아가게 될 것인가 하는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같은 AI 기술이라도 이것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 제도, 문화 규칙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국회도 이런 문제의식 속에서 노동 경제 5단체를 포함해서 국회의 사회적 대화 테이블을 만들어서 논의를 하고 있는데, AI 도입과 확산 과정에서 동반되어야 할 조치 과제, 예를 들면 인적 역량의 강화와 교육 훈련 체계 같은 몇 가지 의제를 공동으로 정리한 바가 있습니다.


    사회적 대화 또 오늘 같은 공론의 장을 통해서 다양한 문제의식을 교류하고 해법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그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열린 생각과 균형 있는 대화를 통해 이런 좋은 자리가 더욱더 발전해 나가고 사회에 크게 영향을 미쳐 갈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오늘 제시되는 고견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 국민의 삶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아시다시피 지금 국회가 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AI는커녕 스마트폰, 삐삐도 없을 때 만들어진 헌법을 가지고 AI 시대를 헤쳐나가 나가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제9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개헌을 성사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 개헌은 앞서서 말씀드린 대로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문을 여는 아주 중대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개헌안은 본격적인 개헌안이라기보다는 개헌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 누구나 동의하는 내용만 정리한 개헌안입니다. 즉 개헌의 문을 열기 위한 개헌안이라는 점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제14회 서울 이코노믹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AI 시대를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갈 깊이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ken62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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