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과 2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의 AI는 위기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실기(失期)로 인해 국가적 위기감이 고조되던 찰나, 우리 AI전략포럼은 방황하던 대한민국 AI의 방향타를 잡고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포럼이 출범하며 가장 먼저 뜻을 모았던 첫 과제는 AI기본법이었습니다.
‘올해 안에 무조건 통과시켜야 한다’는 굳은 결의는 그해 바로 현실이 되었습니다.
24년, EU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AI 기본법을 시행하며 우리 결단력과 저력을 전세계에 증명한 것입니다.
두 번째 과제는 ‘GPU 확보’였습니다.
“카이스트조차 제대로 된 GPU가 단 한 세트도 없다”는 절박한 현실을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포럼은 GPU 확보에 한 목소리를 내었고 그 결과, 과방위 예결소위 위원장으로서 추경을 통해 ‘국가 GPU 인프라 확충’ 1조 8천억 원, ‘피지컬 AI 실증사업’ 1조 원 등 총 2조 8천억 원 규모의 매머드급 예산을 성공적으로 확보했습니다.
AI전략조찬포럼은 위기 때마다 AI강국을 향한 현장의 목소리를 비전과 희망으로 바꿔냈습니다.
오늘은 한성숙 중기부 장관님께서 피지컬AI 시대, 중소·스타트업의 제조 혁신을 주제로 심도 깊은 기조연설을 해주셨고, 이어 산업계의 가감 없는 고언들이 오갔습니다.
조규진 서울대 로보틱스 연구소장님의 ‘리턴 투 RI’ 제언이 뇌리에 깊이 남습니다.
국내 최고 인재들이 의대나 대기업 대신 과감히 창업에 도전하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연구실(Research Institute)로 돌아와 재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내 최고 인재들이 창업 현장과 연구실을 자유롭게 오가며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AI전략조찬포럼은 대한민국이 피지컬AI 세계 1위로 꽃피우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ken626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