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통합법,
지방선거에 승산이 있으면 하고 적으면 안하는 건가요?>
국민의힘은 충남대전 통합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십시오.
더 이상 오락가락 행보로 국민을 기만하고 지역의 미래를 훼방놓지 마십시오.
장동혁 대표가 어제 방송에서 ‘행정통합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지역을 특정하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답변하며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이달 초에도 장동혁 대표는 찬성 입장을 밝히며 영수회담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 예정됐던 12일 대통령 오찬에는 노쇼 통보했습니다.
같은날 행안위에서도 국민의힘은 충남대전 통합법 표결만 불참했습니다.
‘지방선거용 졸속 추진’이라는 것이 반대의 명분이었지만, 세 개 통합법은 모두 같은 스케줄로 심사되고 있습니다.
지금 충남대전 통합에 반대입장을 펴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12.3 내란 직전까지만 해도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통합을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었습니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이 선거에 승산이 있으니 찬성하고, 충남대전은 승산이 적으니 반대한다는 겁니까?
당리당략으로 국가 백년대계를 그르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국민의힘 지도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충남대전 통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즉각 밝히십시오.
장동혁 대표의 말뿐인 찬성에 또다시 속을 수는 없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