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3선, 충남 서산·태안)은 10일 ▲오전 10시 서산시 동지역과 인지면·음암면·지곡면·성연면 의정보고회 ▲오후 1시 30분 근흥면 의정보고회 ▲오후 3시 미래항공연구센터 MOU 체결식 및 주민설명회 ▲오후 4시 10분 태안읍·남면 의정보고회를 각각 개최했다. 현장에는 합계 약 2,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의정보고회에서 성 의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의정활동 성과를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에게 보고드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성 의원이 의정보고한 주요 내용은 ‘태안 미래항공연구센터 구축’, ‘서산의료원 기능 강화 이후 서산·태안 응급헬기 이송 실적 급감’, ‘서산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착공’,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 분원 설립 확정’, ‘가로림만 전국 제1호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등이다.
올해 성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서산시·태안군의 각 읍·면별 또는 권역별로 4일간 하루 3회씩 총 12회 개최되며, 이날까지 총 6회 개최되었다. 앞으로 남은 의정보고회 일정은 아래와 같다.
▲2월 23일(월) 오전 10시 소원면 (소원면 주민센터)
▲2월 23일(월) 오후 1시 30분 부석면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2월 23일(월) 오후 3시 30분 대산읍 (종합사회복지관 서산분관)
▲2월 27일(금) 오전 10시 운산면 (운산면 주민자치센터)
▲2월 27일(금) 오후 1시 30분 해미면 (해미농협)
▲2월 27일(금) 오후 3시 30분 고북면 (고북면 행정복지센터)
특히 이날 성 의원은 의정보고회 외에도 오전 11시 30분 태안 LIG넥스원 안흥사무실에서 태안군 서남부 소음피해대책위·국과연·방진회 간 MOU 체결식에 참석하고 오후 3시에는 태안문예회관에서 태안미래항공연구센터 참여 예정인 방산 대기업 4개사(대한항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KAI)와의 MOU 체결식 및 주민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오전에 있었던 MOU는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센터 주변지역 지역상생을 위한 협약」으로써, 협약서에서 방진회는 매년 약 10억원 내외의 소음환경지원금을 주민들을 위해 내놓기로 협약했다.
성 의원은 이에 대해 “그간 한시적·단발성으로 이루어졌던 방진회의 보상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분들의 소음피해가 최소화되고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3시 태안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는 성 의원 외에도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정석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그리고 미래항공연구센터에 투자할 예정인 방산 대기업 4개사 (대한항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KAI)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서에서 방산 대기업 4개사는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인근 지역을 미래항공 연구 실증·제조 거점으로 활용하고 신규시설 투자방안을 검토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 고도화에 기여한다'고 협약했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향후 이들 대기업들이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인근에 연구시설을 구축하게 될 것이고,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져 양산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생산단지도 대규모로 조성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태안은 대기업들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미래형 첨단국제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 의원과 충청남도는 이날 MOU 체결식에 태안군도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태안군이 거부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성 의원은 이에 대해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미 지난 2024년 5월 24일에 체결된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협약당사자로 참여했던 바 있고, 당시 협약서에서 가 군수는 ‘태안군은 미래항공연구센터 등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신속한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협력하며, 관련 기업유치 기반 조성 등 적극 노력한다’고 약속했었다. 이렇게 명백히 협약서에 남아 있는 군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이번 방산 대기업 4개사들과의 협약에 불참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 의원은 “일부 몰상식한 정치인들이 ‘국방과학연구소는 기업 유치 계획이 없다고 했다’며 이 사업을 호도하는데, 국방과학연구소가 뭐하는 기관인지나 이해를 하고 얘기했으면 한다. 말 그대로 연구하는 기관인 연구소에 기업 유치를 왜 물어보는 것인가?”라며, “국방과학연구소가 우리 지역에 기업 유치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하면, 그 시설을 이용해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의 몫이다. 맛있는 밥상을 차려놨으면 떠서 먹는 것은 스스로 해야 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 의원은 “저와 충청남도, 국방과학연구소는 방산 대기업 4개사와의 협약 당사자로 참여했으므로 합심하여 4개사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태안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생각”이라며, “반드시 태안을 대기업들과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력있는 미래형 국제첨단도시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일보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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