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의 심각한 ’안정 불감증‘과 ‘오기 행정‘

오늘(12일) 한강버스 안전점검 결과 관련 기자회견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국정감사부터 지속적으로 한강버스 안전 문제를 지적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 민간, 서울시까지 포함한 합동점검이 이행됐습니다.
그 결과, 총 120건의 안전 문제가 적발됐습니다.
먼저 서울시가 선박 운항의 기초도 준비하지 않은 채 배를 띄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선박별 운항 경로 상이,
15개 교량 교각 등 미설치,
객실 내 비상탈출 장비 미비치 등입니다.
비상 대응 미비점도 다수 지적됐습니다.
관할 자치구와 한강버스 운영사 간 상황전파체계 미구축,
재난 시 선장과 구조대 간 연락채널 미인지,
상황실 모니터링 전담 인력 부재 등입니다.
또 서울시는 잠실, 옥수, 압구정 등 강바닥 높이와 모양이 변할 가능성이 높은 선착장들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지난달 15일 발생한 잠실 선착장 좌초 사고입니다.
‘한강버스가 교각 사이를 통과할 때 한강버스와 레저 활동자 간에 충돌할 위험이 있다’는 섬�한 경고도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17일 철제 부표 충돌 사고에서, 한강버스가 선박 하부에 깔렸던 것이 부표가 아닌 시민이 될 수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도 서울시는 이 중대한 지적들을 ‘경미하다’고 축소하며, 당장 다음 달부터 전 구간 정식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의 심각한 ’안정 불감증‘과 ‘오기 행정‘ 그 자체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치적 쌓기에 서울시민을 실험 대상 삼는 한강버스를 즉각 전면 중단하고 머리 숙여 사죄하십시오.
앞으로도 이번 합동점검 결과 이행 여부를 계속 철저히 검증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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