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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국회의장, - 영농형 태양광, 지속 가능한 상생의 첫걸음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11-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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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이 중심이 되는 영농형 태양광, 지속 가능한 상생의 첫걸음입니다>

    *우원식 의장 발언 전문

    에너지 전환이라는 국가적 과제와 지역 주민의 복잡한 갈등을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내는 아주 뜻깊은 자리입니다.

    취임 직후부터 우리 농촌의 오랜 갈등 요인인 영농형 태양광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오늘 이렇게 전국 최초 영농형 태양광 민관협의회 출범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1년 넘게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주신 송미령 장관님과 농림부 관계자 여러분,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강기정 시장님을 비롯한 광주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민관협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오늘 이 자리를 완성시켜 주신 이득룡 위원장님과 주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 협의회 출범은 두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RE100이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공장에서 사용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에너지 모델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입니다.

    광주 글로벌모터스(GGM) 공장에서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를 인근 마을인 본량동에서 생산하고, 그 수익이 농민소득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면, 한국형 그린뉴딜의 대표사례이자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귀중한 성과가 될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동안 농촌 곳곳에서 발생해온 태양광발전 갈등을 민관이 함께 대화와 신뢰로 풀어나가는 선례를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지난 2019년, 10년 동안 멈춰있던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문제를 전국 최초로 민간협의회를 만들어 풀어내며 배운 것은 하나입니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모든 갈등은 반드시 대화와 신뢰로 해결할 수 있다. 투명한 정보공개와 진정성 있는 대화, 그리고 실질적인 이익공유를 통해 갈등을 신뢰로 바꿀 수 있었듯이, 오늘 출범한 협의회도 그런 전환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농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농지는 농민의 삶터이자 생명입니다. 농민이 중심이 되고, 농지보전과 식량안보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농촌에 새로운 소득을 제공하고, 이익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송미령 장관님, 앞으로 특별히 관심 가져주시고, 전국적으로 이런 모델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강기정 시장님께서도 민관협의회가 잘 운영되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국회도 늘 함께하겠습니다. 지역 주민과 기업, 중앙정부와 지자체, 국회까지 힘을 모은다면 본량동 모델은 신안의 ‘햇빛연금’에 버금가는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것입니다.

    “영농형 태양광은 광주 본량동에서 배워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의장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길을 열어갑시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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