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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국회의장, -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11-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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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고(故) 힌츠페터 기자의 용기와 신념을 기리는 상입니다. 이 상이 추구하는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는 국회가 존재하는 이유이자,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보편적 가치와도 맞닿아있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침묵의 무기」는 티그라이 내전에서 자행된 잔혹한 인종학살과 전쟁 성범죄를 고발하며, 인간의 존엄을 되찾기 위한 절박한 호소를 전했습니다. ‘특집상’은 갱단의 폭력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이티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 수상했습니다.

    올해 새로 제정된 ‘유영길 상’을 수상한 작품은 가자지구의 참혹한 현실을 생생하게 기록하며, 국제사회의 각성과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오월광주상’을 수상한 조나단 쉐어 기자는 1989년 천안문 광장에서 탱크 앞을 막아선 청년의 모습을 CNN을 통해 전 세계에 전한, 보도 영상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올해의 뉴스상’ 에는 대한민국 영상기자 48인이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도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기 위해 헬기와 탱크, 총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현장을 전한 분들의 용기와 연대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보도 현장에 선 카메라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어선입니다.

    가장 절박한 현장의 진실을 세상에 전하며 국제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고통받는 이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세계인들의 연대를 이끌어낸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언론의 자유가 위협받고, 많은 언론인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뜻을 이어가는 길은, 우리가 언론의 자유를 지키고 민주주의·인권·평화를 더 넓히는 일일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언론인 여러분의 용기와 헌신을 기억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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