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님. 우리 약속합시다>
이제 우리당 경선의 문이 본격적으로 열렸습니다.
저는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세 후보님께 진심으로 제안드립니다.
우리 국민 앞에 공개적으로 약속합시다.
우리가 진정으로 시대를 바꾸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이재명을 이기고자 한다면, 먼저 우리 스스로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우리의 다짐이 있습니다.
첫째, 사과합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은 보수 전체의 뼈아픈 역사입니다.
그러나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과거의 실책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해야 합니다.
우리 누구도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습니다.
국민 앞에 솔직히, 진심으로 사과합시다.
‘탄핵의 강’을 넘어야 비로소 ‘국민의 길’, ‘이기는 길’이 열립니다.
둘째, 개헌합시다.
더 이상 5년 단임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지속할 수 없습니다. 정치가 바뀌려면 제도가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누구든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합시다.
정치 쇄신의 의지를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려야 할 때입니다.
셋째, 개혁합시다.
부실 관리와 인사로 신뢰를 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치적 편향과 무능으로 제 역할을 못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폐지가 불가피합니다.
정의롭고 공정한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합시다.
넷째, 통합합시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는 지역 간의 균형 발전, 광역 단위의 행정통합 없이는 풀 수 없습니다.
대통령으로 당선된 사람이 ‘광역 행정통합’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추진합시다.
그래서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 저출생, 고령화의 근본적인 문제를 풀어 갑시다.
국민 통합은 우리의 생존이자 미래입니다.
국가경쟁력의 출발점입니다.
이제 우리는 단순한 정권 재창출이 아닌, 시대 교체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경선에 앞서 우리 넷이 국민 앞에 약속하고, 끝까지 책임 있게 실천합시다.
그것이 '우리가 살 길이며, 우리를 살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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