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의 여성기업위원회 출범, 여성 리더십과 경제 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합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여성기업 위원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특히 ‘3.8 세계여성의날’을 앞두고,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우리 경제를 이끄는 여성 리더들이 모였습니다. 산업 분야와 연령대 모두 골고루 포진해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다양성과 포용성이 빛나는 조직입니다.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핵심동력입니다. 성 평등 수준이 높을수록 경제성장률도 높아진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현실은 여전히 그 상식을 한참 못 따라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상장기업 여성 CEO 비율 모두, 다른 선진국에 비해 한참 낮습니다. 남녀 경제활동 참가율 격차는 18%에 달합니다. OECD는 한국이 2060년까지 성별 경제활동 참가율과 노동시간 격차를 없애면 경제성장률이 0.2%포인트 넘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구조적 저성장 속에 활력을 잃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경제 분야에서 유리천장을 깨는 일은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상의 여성기업 위원회가 출범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미 각 분야에서 많은 장벽을 뚫고 성과를 이뤄낸 분들입니다. 그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들은 우리 경제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기업 위원회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그 노하우와 지혜가 많은 여성 기업인들에게 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회도 여성 기업인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각종 애로를 해소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히 대한상의는 우리 국회의 긴밀한 정책파트너입니다. 대한상의를 통해 경제계,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발전이 중요한 시대정신이고, 기업도 이윤 추구 이상의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SG도 그 연장선이죠. 이런 흐름에 발맞춰, 대한상의가 2023년부터 신기업가정신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윤과 일자리 창출을 넘어서, 혁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기업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여기에 여성 기업의 참여가 더해진다면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한상의 여성기업 위원회 출범식이 여성 기업가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더 많은 여성이 창업과 경영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우리 경제에 다양성과 창의성이 더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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