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에 서있던 저는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1년 전 오늘, 이재명 대표 흉기 테러 사건이 있었습니다. 윤석열 정권 들어 줄곧 혐오를 조장하고 극단주의를 부추긴 결과 발생한 최악의 정치테러였습니다.
당시 비서실장으로 이 대표 바로 옆에 서있던 저는 피습 순간부터 응급차 도착할 때까지 두 손으로 상처를 지혈하며 두려움과 사투를 벌였습니다.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목에 길이 1.4cm, 깊이 2.5cm가량의 자상을 입었습니다. 상처가 단 1~2mm만 더 깊었어도 경동맥 파열로 사망했을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쓰러진 자리에는 피가 흥건했고, 입었던 와이셔츠는 피로 물들었으며 목 부분 칼라에는 흉기 관통 흔적이 뚜렷했습니다.
테러범은 정치적 극단주의자였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대한민국을 적화할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 범행을 결심했습니다. 테러 흉기는 칼날 길이만 13cm에 달했습니다.
법원은 테러범에게 2024년 11월 2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신뢰를 심대하게 파괴하는 행위’라며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어 엄벌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판시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사건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테러를 축소하고 왜곡하며 피해자를 조롱과 비난의 대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정치테러를 조장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경찰은 환자 후송 15분 만에 유례없이 사건 현장을 물청소해 현장 증거를 없애버렸습니다. 테러범의 신상 공개도 불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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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대테러종합상황실은 사건 직후 문자에 가벼운 상처를 뜻하는 ‘열상’이란 표현을 쓰고 흉기를 ‘과도’라고 잘못 전파해, 범행도구가 나무젓가락이었다는 등 가짜 뉴스가 횡행할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국정원은 테러 지정을 차일피일 미뤘고, 이를 종합 관리해야 할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책임을 회피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도 이 사건은 테러 사건으로 지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국민권익위는 ‘이재명 죽이기’ 2차 가해를 가했습니다.
피습 당시 이 대표 헬기 이송에 대해, 관련 공무원과 의료진을 징계해야 한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지난 국정감사에서 밝혀낸 결과, 권익위 처분은 완전한 날조였습니다. 억지 결론을 짜 맞추기 위해 이 대표를 이송한 ‘소방헬기 매뉴얼’에는 있지도 않은 ‘닥터헬기 매뉴얼’ 규정을 아무 근거도 없이 끌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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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를 관할하는 소방청도 헬기 이송 절차에 아무 문제가 없었음을 확인했고, 권익위로부터 징계를 요구받은 소방청과 의료기관들도 징계처분을 하지 않았습니다.
애초부터 김건희 명품 백을 문제없다며 종결 처리한 국민권익위가 '이재명 악마화'를 목적으로 테러 사건을 왜곡했음이 확인된 것입니다.
이후 윤석열은 점점 극단주의에 빠져 급기야는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괴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재명 대표 흉기 테러 사건으로부터 정확히 1년째 되는 오늘, 윤석열은 내란 수괴로 체포 대상이 되어있습니다.
2025년 새해는 달라야 합니다. 상식과 정의를 향한 희망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극단주의는 단호하게 배격해야 합니다.
그를 위해 내란 수괴 윤석열 구속과 처벌, 파면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란을 진압해 헌정을 바로 세우고 국민을 받드는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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