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부둥켜안고 온기를 나눠가며 이 새벽을 버텨주셨습니다.
탄핵안 표결까지 조금만 더 힘내주십시오.
2024년 12월 7일의 날이 밝았습니다.
어제 대표님과 저녁 늦은 시간 국회 앞으로 나갔습니다. 하루 온종일도 모자라 밤을 새가며 혹시 모를 2차 계엄으로부터 국회를 지키겠다는 국민 여러분을 뵙기 위해서였습니다.
어제 문득 2024년 12월, 80년 5월 광주에서 시민들이 주먹밥을 나눠가며 계엄군을 버텨내시던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국회 앞, 그리고 담장에 나와보니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었습니다. 시민들께서 국회를 빈틈없이 둘러싸고 모든 출입문과 담장을 밤새 지켜주셨습니다. 서로 부둥켜안고 온기를 나눠가며 이 새벽을 버텨주셨습니다.
국민 여러분, 큰 빚을 또 집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오늘 17:00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안 표결까지 조금만 더 힘내주십시오. 한숨도 쉬지 않고 더 가열하게 달려 국민께 진 빚 반드시 국민을 위한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