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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이재명, 번영의 시작은 단합... 카자흐스탄과 함께 가겠습니다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6-09-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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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영의 시작은 단합, 카자흐스탄과 함께 가겠습니다>


    5년 만에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해주신 카자흐스탄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님을 환영합니다.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은 1992년 수교 이후 30여 년 동안 신뢰를 쌓아온 오랜 친구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그동안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계를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풍부한 핵심광물과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유라시아를 잇는 요충지에 자리한 카자흐스탄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입니다.


    양국은 지난 4월 협의한 원유 도입을 비롯해 핵심광물과 원전 분야에서 탄탄한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함께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의 자원 잠재력과 산업 고도화 계획은 한국의 첨단 기술, 산업 역량과 맞닿아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에 논의한 신도시 개발과 미래항공 모빌리티, AI와 과학기술 인재 양성까지, 양국이 함께 만들어 갈 동반 성장의 기회는 매우 큽니다.


    인적 교류에서도 중요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카자흐스탄이 우리 고용허가제 송출국으로 지정되면서, 우리 중소기업은 카자흐스탄 인력을 고용할 기회가 넓어지고 카자흐스탄 국민들은 더 안정적으로 한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에도 두 나라가 함께 맞서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카자흐스탄 정부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양국 어느 국민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동포들은 오랜 세월 두 나라를 이어주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왔습니다.


    이번 국빈 만찬에서는 카자흐스탄 재계 1, 2위를 다투는 기업을 이끌고 계신 고려인 기업인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뵈었습니다. 동포로서의 유대감과 자부심을 함께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토카예프 대통령님께서 전해주신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K-컬처에 대한 사랑은 양국 우호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제 그 우정의 토대 위에서 양국의 청년과 기업, 국민들이 더 자주 만나고 더 큰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베레케 바스 비를릭(Береке басы - бірлік)!


    '번영의 시작은 단합'이라는 카자흐스탄의 격언을 마음에 새기며, 두 나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성과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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