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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교육감, 졸업장을 받지 못한 선배들이 있습니다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6-11-0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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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장을 받지 못한 선배들이 있습니다〉
    1929년에 거리로 나선 학생들은 지금 우리 아이들과 같은 나이였습니다.
    그 일로 학교를 끝까지 다니지 못한 선배들이 있습니다.
    백 년이 다 되도록 졸업장 한 장 없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2일) 제97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그 이름들을 찾는 일입니다.


    지난 8월, 아직 이름을 찾지 못한 선배 100명의 서훈을 국가보훈부에 신청했습니다.
    판결문과 학적부로 하나하나 확인한 분들입니다.
    명예졸업장도 전국 320개 학교로 넓혀가겠습니다.
    늦었지만 끝까지 찾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교실입니다.


    그동안 민주시민교육은 교육과정에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권하는 일이었으니 학교마다 달랐고, 해마다 이어지지도 않았습니다.
    통합특별법으로 이제 교육과정에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어서 배우게 하겠습니다.


    내일이 제97주년입니다.
    1929년의 학생들은 어리다고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그 이야기부터 가르치겠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김대중-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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