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콜밴협회 회장님과 회원분들을 만났습니다. 여러 해 동안 수능 문답지 배송을 맡아 주셨는데, 올해부터 우정사업본부의 공적 물류 체계로 바뀌면서 아쉬움이 크셨습니다. 그동안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수능은 보안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아울러 교육청의 행사나 교육자료 운송 등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지역 업체와 상생하는 길을 고민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이어 정임조 울산아동문학인협회장님, 그리고 늘 교육에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김옥란 님과 김미령 님을 반갑게 만났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인성교육 강사로 나가 보니 아이들이 너무나 예쁘더라는 말씀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김옥란 님께서는 동생인 개그맨 김영철 씨가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해 온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정임조 작가님께서는 직접 쓰신 동화책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학부모 참여로 시작하는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주제로 열린 2026년 울산교육포럼에 참석해 인사를 드렸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소리를 듣는 사람은 변화를 만들어 내기 어렵습니다. 학교를 진정한 교육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오늘 포럼에 함께하신 분들처럼 애쓰고 노력하는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우리 모두가 신성한 동맹을 맺어야 합니다. 그 마음으로 함께 힘차게 매진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발제와 토론을 맡아 주신 김성천 교수님, 강영미 회장님, 김기수 이사님, 신진환 교장선생님, 이명이 학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녁에는 김정주 전 울산제일일보 논설실장님을 비롯해 오랫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 오신 분들을 만났습니다. 취임 후 지난 넉 달을 돌아보며 느낀 소회를 말씀드리고, '오늘이 행복한 울산교육'이 담고 있는 뜻과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운동이 왜 지금 필요한지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29일)은 이태원참사 4주기입니다.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