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교통 — 문산초등학교〉
교문 밖 질문이 더 많았습니다
매주 학교에 갑니다.
오늘은 문산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아이들을 맞은 뒤, 선생님·학부모님들과 마주 앉았습니다.
교문 안에서는 CCTV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9월 11일부터 학교 출입문과 복도, 계단은 CCTV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어디에 몇 대를 달지는 학교가 정합니다.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복도와 계단을 가장 잘 아는 분들이 바로 그 학교의 선생님과 학부모님이기 때문입니다.
설치 비용은 교육청이 학교별 수요를 조사해 2027년 예산에 담겠습니다.
교문 밖에서는 학교 앞 놀이터 음주 문제와 안심 승하차 구역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승하차 구역 하나를 만들려 해도 학교가 두드려야 할 기관의 문이 네 곳이나 됩니다.
이제 그 문은 교육청이 먼저 두드리겠습니다.
놀이터 음주 문제는 시청에 협조를 요청하고, 승하차 구역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서겠습니다.
아이들의 등굣길은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교실에 앉을 때까지 이어집니다.
그 길 위에서 받은 질문들에 하나씩 답을 찾아가겠습니다.
다음 학교에서 뵙겠습니다.
[의정일보=한영숙] jejudouijeo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