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공무직원 노조와 단체협약 체결했습니다>
오랜 대화와 협의의 성과로 교육공무직원 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 무척 뜻 깊습니다.
추석 명절 전에 ‘협약 체결’이라는 결실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의미가 더 큽니다.
보름달 빛이 모든 공동체를 비추듯, 이번 성과가 제주 공동체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교섭을 시작한 이후 직종 교섭과 실무협의, 간사협의 등 모두 97차례에 걸쳐 노사가 마주 앉았습니다.
함께 손 잡고 작은 차이를 뛰어 넘는 상생의 자세로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번 성과는 제주 사회에도 큰 울림으로 닿을 것입니다.
분야 곳곳에서 갈등의 아픔이 반복되는 지금, 배려와 존중, 대화의 자세가 평화로운 통합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값진 사례가 될 것입니다.
협약에는 근무 경력 인정 확대와 병가·학습휴가·장기재직휴가 개선, 육아시간 적용 대상 확대, 방학 중 비근무 직종의 개학준비일 운영 등 교육공무직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단체협약은 서명으로 끝나는 문서가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성실하게 이행될 때 비로소 완성되는 노사 간의 약속입니다.
협약이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 안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안내하고 점검하겠습니다.
급식실과 돌봄교실, 교무실, 도서관 등에서 애쓰는 교육공무직원 여러분도 제주 교육의 소중한 주인공입니다.
앞으로도 배려하고 대화하며 ‘함께 성장하는 제주교육’을 실질적인 현장 변화로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의정일보=오경희] choung8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