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 로그인 RSS XML 2026.09.12 19:47(토)
  •  
     
  •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책읽는 강원교육...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
  • 정다이ujilbonews@gmail.com일자: 2026-08-31 13:28
    수정: 2026-08-31 22:37
  •  

    [📚 책읽는 강원교육 ②]
    8월, 세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강지나의《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는 가난을 단순히 소득의 문제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가난은 아이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선택하고, 실패한 뒤 다시 일어설 기회까지 좁힙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시적인 도움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꾸려갈 힘을 기를 수 있는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라는 생각이 오래 남았습니다.


    리즈 마빈의 《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를 읽으며 나무의 삶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나무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뿌리를 내리고, 서로 연결되고, 때로는 내려놓으며 제 속도로 자랍니다. 비바람을 견디면서도 다른 생명에게 그늘과 자리를 내어줍니다. 아이들의 성장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기다려 주고, 믿어 주고, 저마다의 속도로 자랄 수 있도록 곁을 지켜주는 것, 그것이 교육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의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는 제목이 마음에 남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자꾸 미래의 어른으로만 바라봅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은 먼 훗날이 아니라 지금, 오늘입니다. 충분히 놀고,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자신의 삶을 살아갈 권리도 오늘 누려야 합니다.


    세 권의 책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듯하지만
    아이를 믿고, 기다리고, 오늘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속삭입니다.


    교육은 아이들을 먼 미래를 위해 준비시키는 일인 동시에,
    아이들의 오늘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어야 합니다.


    강원교육이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아이들이 저마다의 뿌리를 내리고 자신의 힘으로 자라도록 돕겠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 강원교육도 오늘의 아이들 곁에 있어야 하겠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의정일보=정다이] ujilbonews@gmail.com

    • SNS다른 사람과 공유해 보세요
    • X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 URL로 공유시 클릭후 복사(Ctrl+C)하세요.
  • 전송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