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까지 붙들고 버티는 힘이 진짜 실력>
이번엔 중국 상하이에서 온 소식입니다.
제6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이현준 학생(서울과학고 3학년)이 42점 만점으로 117개국 666명 중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입니다.
한국 대표단 6명 전원이 상을 받았습니다. 금메달 변서진(세종과학고)·심성진·이현준(서울과학고), 은메달 김동현·홍승욱(서울과학고), 장려상 김채민(서울과학고). 여섯 명 모두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합니다.
이 대회는 이틀 동안 하루 네 시간 반씩, 좀처럼 답이 보이지 않는 문제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시간입니다. 즉, 답을 아는 것보다 모르는 문제를 끝까지 붙드는 힘이 실력이 되는 곳입니다. 여섯 학생이 그 시간을 견뎌냈다는 것, 그 점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수학은 정답을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을 기르는 과목입니다. AI가 아무리 빠르게 답을 내놓아도, 좋은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의심하는 힘은 결국 사람의 몫일 겁니다. 서울교육이 진단부터 맞춤 학습까지 기초를 촘촘히 다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여섯 학생의 오늘이, 지금 어딘가에서 어려운 문제와 씨름하고 있을 또 다른 학생에게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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