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국회의원은
지난 주말 '정근식, 교육감의 길' 출판 기념회에서
교육감의 길은 눈길, 손길, 발길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설명이 종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학생들에게
더 지혜로운 눈길로,
더 따스한 손길로,
더 낮은 곳을 향하는 발길로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어제 영등포 광야교회로
향했습니다.
[실천]
1. 주다가 망하자
2.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3. 사랑은 미워도 다시 한번
4. 버티기를 잘하자
5. 멈추지 마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영등포 광야교회의 [실천] 사명서입니다.
한 손에는 성경(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빵(사랑)을 들고
1987년부터 영등포 쪽방촌에서
사역을 하시는, 콧수염이 멋진
임명희 담임목사님의 설교는
정말 은혜로웠습니다.
지난 시간 저의 허물들을 돌아보면서
용서와 사과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배 후 목사님께서 1989년부터
이어온 무료 급식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10여 년 전 한국과 일본의 홈리스에 관한
연구를 한 바 있지만,
실제로 이분들과 함께 식사를
한 것은 처음이었고, 정말로 풍성한 잔치 같았습니다.
지역 사회를 위해 홈리스 복지센터를
세워 치유와 회복을 돕고, 중독자 치유연구소와
재활시설을 만들어 각종 중독으로 고통받는
분들과 함께하고 있는 목사님과 사역자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이토록 소중한 광야교회가 현재 재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임명희 담임 목사님의 간절한 기도와
소망이 담긴 광야교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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