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의월담_ep.9] 안양 평촌중학교
○ 꾹꾹 눌러쓴 손편지 9장을 받았습니다. 평촌중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보낸 편지입니다.
일정이 바쁘다는 말 한 마디로 답하는 건 교육적이지도 않고, 학생들의 정성에 대한 올바른 답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 오늘 평촌중을 찾았습니다. 학생자치회는 급식·안전 등 캠페인과 축제·체육대회 등의 행사 그리고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갑니다.
○ 특히 평촌중에는 교육공동체가 스스로 만들고 약속한 상호존중 학교문화 책임규약이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면서 조례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현장의 약속과 실천이라 말씀드렸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예의를 지키고 학교 규칙을 잘 따르겠습니다.(학생 대표)
- 학교의 교육활동과 교사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학교 구성원과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겠습니다.(학부모 대표)
-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뜻한 태도로 다가가며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교사 대표)
평촌중 학생자치회를 보면서 다시 한 번 학교 자율의 힘을 느낍니다.
* 임의월담(任意越談): 과거 담을 넘어 민심을 살피던 것처럼, 임의로 현장을 찾아가 도움을 드린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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