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 선포식」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선포식은 학생수 감소와 건물 노후화, 교육 방식의 전환, 기후 위기 등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학교가 어떤 공간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학교는
유휴교실과 폐교를 활용하여 새로운 창의적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노후학교 개축, 특수학교 설립 등으로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간, 지구와 교육공동체를 지키는 도심의 생태거점이 되어야 합니다.
행사중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자리를 함께해 준 교육공동체들의 미래학교에 대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신용산초 어린이는 미래에 학교는
건물 벽면을 클라이밍으로 오르고, 4층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며,
학교 둘레를 지나는 기차로 선생님들이 출근한다고 표현해 주었습니다.
기존의 딱딱한 이동 동선을 학교의 전체적인 유연한 동선의 흐름으로 표현해 주어 인상 깊었습니다.
서울디자인고 학생은 외부 체험학습과 더불어 학교 벽면 생태 조성을,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선생님은 야외 녹색생태공간과
쉬는 시간 하늘을 볼수 있는 공간, 교실마다 테라스 공간을 구상하는 미래학교에 변화된 모습으로 그려주었습니다.
어린 학생의 과감한 상상력과 고등학생의 기발함,
교사의 절제되었지만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얘기하면서 앞으로 학교 공간을 만들어 나갈 때
교육공동체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러 교육공동체가 표현해 준 아이디어를
학교 개축‧리모델링 추진 시 꼭 구현해 보겠다 다짐하였습니다.
오늘 선포식을 통해
‘모두의 배움터, 함께 만드는 학교’라는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이 학교의 변화를 넘어
서울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여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자리에 참석해 주신 교육공동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