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유치원 혼합연령학급 운영에 관한 인식과 실천 분석 및 정책적 지원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24일(목) 오후에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했습니다.
유치원 현장교사와 학부모, 교육청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보고회는 먼저 김은정 책임연구원이 정책연구 결과를 1시간 동안 발표했습니다.
유아교육에 대한 연구는 처음 한다는 김은정 박사는 이번 연구를 하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설유치원 세 곳에서 -솔빛숲유치원, 두루유치원, 나성유치원- 혼합연령 학급을 운영하는 세종시 사례를 연구하면서 그 힘과 매력에 빠졌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혼합연령이라는 '구조'가 가지는 힘이 있다면서 1)혼합연령 학급은 교사들의 개별화 교육을 강제하는 환경이 되고 공동체 형성은 덤으로 따라온다. 2)혼합연령 학급은 아동의 편견 뿐만 아니라 교사의 편견도 해체한다. 3)혼합연령 학급은 경쟁 대신 협력 문화가 촉진된다. 4)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은 바로 "놀이중심 교육과정"이다. 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극복해야 할 과제로 1)학부모의 근거 없는 불신, 2)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불안, 3)예측가능성이 보장되지 않은 비구조화된 환경을 들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1)치열한 현장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2)놀이 기록화, 3)자발성이 보장된 교사문화, 4)연대하는 교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교육청에 1)적정한 교사 1인당 학생수(9~14명)와 2)혼합연령 학급 당 교사 2인 배치 같은 지원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종시 유치원 혼합연령 학급 추진 로드맵'을 전환기(25~26), 안정기(27~29), 미래형 혼합연령의 공동체화(2030~32)로 제시합시다.
이어서 두루유 이샘이나 선생님의 '혼합연령 다시 보기- 혼합연령에 대한 인식 전환과 교육적 작동을 위한 제언 토론,
나성유치원 조아영 학부모의 '연령을 품은 교실, 관계의 역동성이 만드는 교육공동체'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혼합연령 학급의 교육적, 지역사회적 가치와 운영방안 제안- 토론,
김혜진 장학사의 '차이를 품는 교실, 교육의 미래를 잇다- 혼합연령 학급을 통한 유아교육 확장 가능성과 교육공동체의 전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참가자 상호 종합 토론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연구가 세종 유아교육이 다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최종보고서를 두고 교육청 관계 부서가 함께 모여 치열한 토론을 하고, 내년도 정책에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반영할 것을 부탁하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김은정 연구원과 교원대 오채선, 건국대 박서현 교수님, 새솔유 곽은영 선생님, 부산대 박진주 교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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