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 로그인 RSS XML 2026.09.12 20:19(토)
  •  
     
  •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 교육운동의 초석을 다진 유상덕 선생을 생각하며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07-12 20:03

  •  

    교육운동의 초석을 다진 유상덕 선생을 생각하며


    지난 2021년 6·10 민주항쟁 34주년에는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분을 대상으로 국민훈장 모란장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고 김근태 전 의장과 계훈제 선생님 그리고 고 유상덕 선생님 등 여러 명이 모란장을 받았습니다. 사후라도 국가에서 아름다운 명예를 지켜주었습니다.


    유상덕 선생은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을 지냈으며 교육민주화를 위해 매진한 분입니다. 오늘은 유상덕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1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15년의 해직과 4번의 구속만으로 선생이 걸어온 길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희생과 헌신으로 교육운동에 앞장선 분입니다. 전교조를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고, 교육운동의 맏형으로 불릴 만큼 든든한 동지였습니다.


    유상덕 선생은 75년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구속되었고, 옥중에서는 단식투쟁으로 고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출소 후에는 야학운동과 기독교 청년운동을 하며 반유신 운동에 나섰습니다.
    80년대 들어서는 한국YMCA 중등교육자협의회 결성을 주도하면서 교사운동을 조직화 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학교에 재직하고 있을 때도 교과서에 나온 통일정책을 분석하며 교육민주화운동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1989년 전교조 창립 당시에는 대외사업국장을 맡았고 이후 꾸준히 전교조 활동을 해 나아갔습니다. 선생의 왕성한 활동은 삼박사일이 걸려도 풀어내지 못할 만큼 많습니다. 2011년 선생이 돌아가신 오늘은 공교롭게도 막역하게 지내던 채광석 시인이 24년 먼저 떠난 날과 같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두 분이 더욱 정답게 지내고 계시겠지요. 뜨겁게 살다가 뜨거운 여름날에 떠난 유상덕 선생님, 상덕이 형, 참 그립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 SNS다른 사람과 공유해 보세요
    • X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 URL로 공유시 클릭후 복사(Ctrl+C)하세요.
  • 전송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