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행평가 문제가 이슈가 되고 가장 가슴 아팠던 말이 ‘이 나라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안 된다’라는 댓글이었어요.”(강성태 대표)
오늘 수행평가 전면 재검토 청원을 올린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강성태 대표님의 유튜브 영상은 ‘좋아요’가 8000여 개에 이르고 국민청원은 현재 약 4만 7000명의 동의를 받으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 수행평가, 무엇이 문제일까요? 영어로 자기소개 프레젠테이션(PT)을 하고, 프랑스 혁명 시대 사람이라 생각하며 일기를 쓰고, 공 세 개로 저글링을 해내야 하는….
집에서 하는 과제형이 아닌 수업 시간에 평가가 이뤄진다고 하지만 미리 준비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수행평가가 하루에 3개 이상 몰리면? ‘기억력 경진대회가 되었다’, ‘하루에 6시간 자면 사치다’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선생님들에게도 부담이 됩니다. 단순히 결과뿐만 아니라 수행 과정을 관찰하고 가치‧태도를 평가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됩니다. 수행평가에 드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수업의 진도를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 수행평가를 전면 재구조화하겠습니다. 수행평가란 학생의 과제수행 과정과 결과를 직접 관찰하고, 그 관찰 결과를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평가 방법입니다. 경기교육은 수행평가의 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여건과 도구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바로 AI교수학습플랫폼 ‘하이러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듯이 학교 현장에서도 학생의 역량과 성장을 정확히 진단하고 맞춤형 처방을 내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선생님이 일일이 기록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학생들의 데이터가 축적되는 하이러닝으로,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는 수행평가와 피드백을 할 수 있습니다.
수행평가 문제를 쏘아 올린 강성태 대표님을 비롯해 경기교육 학생‧학부모님‧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겠습니다. 결과 위주의 줄 세우기 수행평가를 전면 재구조화하여 작금의 부담을 줄여드리겠습니다.
○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겠습니다. 학생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지필평가 전후로 수행평가를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의 휴식권 보장 차원에서 최소한 지필평가 전후에는 암기형 등 수행평가의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혹여나 수행평가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들면 특정 기간에 더 몰릴 수 있습니다. 학생의 성취기준에 맞는지,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평가인지 전반적으로 수행평가의 횟수와 과제영역을 조율하겠습니다.
또한 하이러닝에 선생님들 간에 수행평가 일정을 공유하고 조율하실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해, 수행평가가 특정 기간에 몰리는 일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밖에 △반영 비율 조정 △채점 기준과 공정성 문제 △지역‧학교별 차이 등 경기교육 가족분들이 지적하시는 여러 문제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들으면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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