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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 6월 25일 오늘은 보고싶은 아우 이규황 시인 28주기 기일입니다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06-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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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5일 오늘은 보고싶은 아우 이규황 시인 28주기 기일입니다.


    시를 쓰면서 교육 운동에 앞장선 이규황 선생님이 세상을 떠난 지 28주기가 됐습니다. ‘삶의 문학’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면서 모교인 오산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이규황 선생은 전교조 오성, 화성 지회장을 맡아 수시로 학교의 미래를 걱정했습니다.


    해직 교사 시절에는 서울의 한 학원에서 강사 생활을 하면서도, 아이들을 그리워했던 참으로 순수한 시인이자 선생님이었습니다.
    그와 막걸리잔을 나누었던 시간은 지금도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으로 서른 여섯의 짧은 생을 마감한 이규황 시인. 그가 떠나는 날 시인 규황이를 좋아했던 선후배와 동무들은 밤새 술잔 위에 눈물을 떨어뜨렸습니다.


    지난 2004년에는 이규황을 사랑하는 이들이 뜻을 모아 시비를 세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잊혀지지만 이규황은 치열한 시대정신을 갖고 온 몸으로 시를 쓴 시인이자 참교육에 앞장선 교육자로서 우리들 가슴속 깊이 뜨거운 피로 흐르고 있습니다”


    시비를 세우며 쓴 글처럼, 이규황은 시대정신을 가슴에 담고 살았습니다. 좋아하는 아우이자 동료였던 이규황이 떠난 지 어느새 28년, 세월이 흐르면 추억이 낡은 빛깔이 되지만 그와 나눈 시간은 지금도 또렷하게 남아있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고 좋은 시 많이 쓰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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