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故 제주 교사 추모 및 교권 보호 대책 요구 전국 교원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전국에서 1만여 명의 선생님들이 모이셔서, 지난달 제주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선생님을 추모했습니다.
저 역시 무거운 마음으로 함께하며, 선생님들의 간절한 호소를 마음에 새겼습니다.
집회 내내, 2년 전 여름 검은 점으로 광장에 모이셨던 선생님들의 간절한 외침을 생각했습니다. 학생에게 진심을 다하는 선생님을 일찍 떠나보내는 비극을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오늘 광장의 열기를 가슴에 담고, 선생님들과 더 긴밀하게 대화하겠습니다. 가장 무거운 책임감으로 교육 현장에 다가가겠습니다.
교육청의 교권 보호 및 학교민원 대응 현실을 다시 점검하고, 선생님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고 챙기겠습니다.
무엇보다 홀로 어려움을 떠안은 선생님이 계시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긍지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교육감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그 약속을 다시 새깁니다.
오늘 모이신 선생님들의 눈물을 잊지 않겠습니다.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제주 선생님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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