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 새로운 시작!>
해마다 1~2월은 졸업 시즌입니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정든 터전을 떠나 새로운 배움터나 삶의 터전을 찾아 떠나며,
새로운 기대와 석별에 대한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오늘 저는 두 군데 졸업식장을 찾았습니다.
모교이면서 제가 교수와 총장으로 근무했던 전북대 졸업식,
그리고 도내 곳곳에서 문해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마침내 감동적인 졸업식을 치르게 된 어르신들을 축하하는 자리였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계단을 걸어올라가는 일,
졸업은 자신의 발에 힘을 모아 온 몸을 한 단계 높은 곳으로 끌어올리는 일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을 스스로 끌어올리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 곧 교육일 것입니다.
한 과정을 마친다는 것은 다음 과정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 준비되었다는 뜻.
졸업생은 곧 신입생이기도 합니다.
문해 교육을 수료한 우리 어르신들에게도 또 새로운 배움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새롭게 배워야 할 것들은 늘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 1~2월에 졸업, 또 새로운 길을 향해 더 큰 걸음으로 뛰어나가는
모든 졸업생 여러분의 앞길에 더 큰 보람이 놓여 있길 기대합니다.
졸업이란 통과의례를 통해 우리 모두는 스스로 자신의 능력과 의지를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오늘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장에서 만난 이부념 어르신의 “밝은 마음”이란 짧은 시를 여기 옮겨 적습니다.
“밝은 마음”
눈도 어둡고
귀도 어둡고
머릿속도 어둡다.
하지만
마음만은 밝다.
학교 가면 많이 웃기 때문이다
모두가 밝아지는 학교, 모두가 웃는 학교!
함께 웃고 함께 축하하는 졸업식이 해마다 열리는 학교... 도민 여러분과 함께 가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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