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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윤수 부산광역시 전)교육감, - '아다지오 축구단'을 찾아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02-04 19:13
    수정: 2025-02-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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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지오 축구단'을 찾아
    우리 아이들과 함께 뛰고 땀 흘리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드러운 햇살이 내리쬐는 운동장,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바람을 타고 퍼집니다.
    서로의 어깨를 맞대고 달리는 2인 3각 경기,
    깔깔대며 줄넘기를 넘는 모습, 그리고
    공을 쫓아 힘껏 달리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그 밝고 순수한 에너지는
    제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 주었습니다.


    매월 세 번 열리는 '아다지오 축구단'에서
    아이들은 단순히 공을 차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어울리고 서로를 응원하며 세상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법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함께 뛰며 그 기쁨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달리지 않아도,
    멋진 슛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것,
    그리고 서로를 믿어주는 것이니까요.


    한때는 수줍게 뒤로 숨던 아이들이 '아다지오 모임'을
    통해 조금씩 세상과의 거리를 좁혀 이제는 축구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패스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배우고,
    경기를 하며 도전의 가치를 깨닫습니다.
    2인 3각으로 함께 달리며 협력을 익히고,
    줄넘기를 넘으며 작은 성취의 기쁨을 맛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슴에 새깁니다.


    처음에는 공을 차는 것조차 조심스러워하던
    아이들이 점점 적극적으로 뛰고,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을 하나 더 전합니다.
    제가 '아다지오 고문'으로 위촉되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할 기회가 더욱
    많아졌다는 사실이 무척 설레고 기쁩니다.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자신감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더 좋은 환경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께할 수 있음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음이,
    그 길을 함께 걸을 수 있음이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큰 기쁨이자 선물 같은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공을 주고받듯,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늘 곁에서 동행 하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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