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세미나] "몽골의 여성 정치, 한국을 앞지르다"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한국여성의정·국회입법조사처 공동 주최 몽골대사 초청 국제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몽골이 어떻게 여성 의원 비율을 단숨에 25.4%까지 끌어올리며 한국(20.0%)을 앞지를 수 있었는지, 수헤 수흐벌드 주한몽골대사님과 박영선 전 장관님과 각계 전문가 패널분들의 생생한 토론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몽골 여성 정치 대표성 확대의 핵심 키워드
1️⃣ 비례대표 의석 확대 & '지퍼제' 의무화
비례대표 명부에 남녀를 무조건 교차 배치(1번 여성, 2번 남성...)하는 지퍼제를 강제하여, 2024년 총선 비례대표 48석 중 정확히 절반(24석)을 여성이 차지했습니다.
2️⃣ 강력한 법적 제재 (공천 불이익)
여성 공천 비율(30%)을 채우지 않은 정당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 자체를 거부하는 엄격한 강제성을 두었습니다.
3️⃣ 무급 돌봄 노동의 사회적 전환
육아·출산·가사 등 여성에게 집중된 돌봄 부담을 줄이지 않고는 실질적인 정치 참여가 불가능하다는 인식 아래, 돌봄 인프라 확충과 제도적 지원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도적 결단과 법적 강제력이 만드는 변화의 속도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정치에서도 여성 대표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실질적 개혁이 필요한지 깊이 고찰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안숙 페북)
[의정일보=송인경] uijeo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