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늘 철원의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고 싶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철원이 가진 잠재력이 크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야행을 보며, 그 믿음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의 중심에는 철원 문화의 힘이 있었습니다.
철원에는 노동당사라는 독보적인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그 노동당사에서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 얀 응게마의 작품이 펼쳐집니다. 철원의 역사적 공간이 세계적인 예술가의 시선과 만난다는 사실은 우리의 문화적 위상을 보여줍니다. 저는 이 만남이 철원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노동당사가 품은 이야기는 세계인의 마음에도 닿을 수 있습니다.
지역 작가들의 작업도 인상 깊었습니다. 자신의 작품을 AI 기술로 새롭게 해석해, 익숙한 작품에서 또 다른 표정과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철원의 유산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이 만나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눈앞에서 확인했습니다.
무엇보다 철원예술단의 공연이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예술단은 철원의 독립운동가 청뢰 이강훈 선생을 무대 위로 불러냈습니다. 그분의 삶을 따라가며 우리가 지켜온 독립의 가치와 통일을 향한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그 이야기를 생각하게 만드는 것, 저는 그것이 문화예술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체육과의 야행 행사도 더해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이 풍성했습니다. 농산물 장터촌에서는 철원 농산물을 알리고 판매하며 지역 주민이 함께할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문화가 사람들을 모으고, 그 발걸음이 지역의 삶과 이어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이야기해 온 ‘철원문화 3.0’도 이런 모습에 가깝습니다. 철원의 역사와 예술을 우리가 직접 해석하고 만들어, 사람들이 다시 찾고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문화로 키워가는 것입니다.
철원의 다음은 문화입니다. 관광철원을 넘어 문화예술이 꽃피는 문화철원. 저는 철원이 문화로 활력을 되찾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며, 문화로 다음 시대를 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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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 — 평화비상(平和飛上)!!!
📅 기간: 2026. 9. 11.(금) ~ 10. 11.(일)
*매주 화요일, 9월 25일 추석 당일 휴무
📍 장소: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노동당사, 철원역사문화공원 일대
✔️ 핑크퐁과 함께 — 개막 특별공연 + 핑크퐁 시네마
- 노동당사 앞에서 핑크퐁&아기상어의 무대 보고, 굿즈 받고! - 9/12(토) (16:00 / 17:00)
- 철원극장에서는 매일 핑크퐁 시네마 상영 - 매일 (17:30 / 19:30)
✔️ 빛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특별 공연
· 빛의 하모니 - 주말, 해시계광장
· 평화의 빛! 신명품바 - 추석연휴기간, 오정포 앞
· 철원 버스킹 버스킹 - 토요일, 오정포 앞
✔️ 철원에서 만나는 평화 로봇 퍼포먼스
· 노동당사~독립운동가의 길, 매주 토요일 19시·20시
🎁 영수증 인증하면 100% 당첨!
철원군 내 상점·식당에서 당일 결제금액 만원 이상 영수증을
행사장 이벤트 부스에서 인증하면 철원오대쌀·철원사랑상품권 등 경품을 드려요!
🚌 이동이 어렵다면, 수요응답형 버스
교통약자(65세 이상,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대상 무료 셔틀
20인 이상 40인 미만 모이면 신청 가능, 문화해설사 동행 도슨트 투어까지!
-> 신청문의: 010-2659-9728
빛으로 다시 태어나는 노동당사, 이번 가을엔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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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일보=정영환] incheonuijeong@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