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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동 주민 센터 옆 공원 맨발걷기 길’ 조성해야
  •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는 것이 주민건강 및 여가활동의 트렌드...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4-10-15 11:44

  • ▲심재억 의원

     

    심재억 의원은 10월 11일 열린 강북구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삼양동 주민센터 옆 공원의 맨발걷기 길 조성’과 관련해 구정질문을 했다.

     

    먼저, 삼양동 주민들은 버스킹 공연장과 맨발걷기 길 조성을 원했고, 주민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구에 전달해 협의를 해왔었다. 그러나 맨발걷기 길은 조성되지 않았고 보도블록으로 조성되었다. 해당 공원은 당초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한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핵심인 사업이었으므로, 맨발걷기 길이 없으면 공원의 의미가 크게 축소될 수밖에 없다.

     

    구에서는 맨발걷기 길을 이용하는 분들만 세족목적으로 세족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주민분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세족시설을 남용할 것이 우려되어 관리 차원의 문제로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같은 관리 차원의 문제를 해결해 추진하려는 것이 아니라, 부수적인 문제를 핑계로 맨발걷기 길 조성 자체를 취소하고, 그것을 의원과 주민들에게 다시 설명하고 협의하는 과정 없이 사업을 변경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세족시설의 물 관리 문제, 즉, 세족시설의 물을 주민분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할 것이 우려된다면 18시 이후에 급수를 통제하거나, 목욕탕이나 공공시설에서 사용하는 절수 수전을 설치해 발을 닦을 정도의 짧은 시간만 물이 나오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세족시설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부작용을 제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물 관리에 부담이 있다면, 등산로 입구에 주로 설치하는 에어프레셔 같은 흙먼지털이기를 설치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진흙으로 길을 조성하지 않는 이상 일반적인 맨발걷기 길에서 묻는 흙, 모래 정도는 흙먼지털이기로도 충분히 제거가 가능하다. 아울러, 주거지와 밀접한 위치 특성을 고려할 때 흙 먼지만 털고 집에 가서 씻으시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절차상 이미 공원 조성은 마무리 단계고 준공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진행상황은 계획대로 진행하되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는 것이 주민건강 및 여가활동의 트렌드로 주민분들께서 여전히 원하고 있으므로, 준공 이후에라도 별도로 보도블럭을 맨발걷기 길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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