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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 임만균 의원 "의회다움으로 시민 삶 책임지는 강하고 유능한 의회 될 것"
  • 송인경2009105022@hanmail.net일자: 2026-07-07 20:32
  • 7일(화) 오후 2시,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서 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 실시
    의장으로 임만균(관악3), 부의장으로 성흠제(은평1), 이성배(송파4) 의원 선출
    임 의장 “시민을 대체불가한 서울경쟁력으로 바로 세워, 민생 살리고 안전 지키며 미래 활짝 열 것”

     

    제12대 서울특별시의회를 이끌 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임만균 의원(관악3)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2026년 7월 7일(화) 오후 2시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를 개최하여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제12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의원(은평1), 국민의힘 이성배 의원(송파4)이 선출됐다.

     

    의장·부의장 선거 이후 진행된 개원식에서는 제12대 서울특별시의원의 선서에 이어 임만균 의장의 개원사와 오세훈 시장, 정근식 교육감의 축사가 이어졌다.

     

    임만균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시민이 만들어 주신 여소야대 서울시의회 구도에 담긴 민의는 ‘다시, 의회다움’을 회복하라는 것”이라며 “무조건 반대도, 무조건 협력도, 무조건 견제도, 무조건 침묵도 아닌 오직 시민을 기준으로 멈춰설 때와 나아갈 때를 결정하는, 강하고 유능한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시민을 대체불가한 서울의 경쟁력으로 바로 세워 다시 의회다움을 회복하고 ▴민생을 살리는 선택 ▴안전을 지키는 결단 ▴미래를 여는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임 의장은 “의회다움은 지방의회 독립을 통해서만 관철할 수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가 지방자치 역사의 전면으로 나서는 원년을 열겠다”고 밝혔다.

     

     

    제12대 서울특별시의회는 상임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 등 원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 개 원 사

     

    존경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오세훈 시장님과 정근식 교육감님,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2026년 7월 7일,

    제12대 서울특별시의회가 새롭게 출발합니다.

    시민의 염원을 안고 회복과 변화, 도약의 첫발을 뗍니다.

    이 뜻깊은 시작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치열한 경쟁과 정책 대결 끝에

    지역의 일꾼으로, 시민의 대표자로 시민의 선택을 받으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번에도 시민 여러분은 투표로 위대한 민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안온한 일상이 있는 오늘,

    그런 오늘보다 기대되는 내일,

    이러한 오늘과 내일이 모여 더 힘차게 발돋움할 서울의 미래,

    그 염원을 한 표 한 표에 담아주셨습니다.

     

    그렇게 118명의 지역 대표일꾼이 탄생했습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시민의 대표자라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축하합니다. 첫 마음 그대로 앞으로도

    각 지역을 땀으로 적시며 시민의 든든한 일꾼으로 활약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의 신임을 얻은 오세훈 시장님, 정근식 교육감님 축하드립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님께는

    사상 최초의 5선 서울시장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지워주셨고

    정근식 교육감님께는 연임의 엄중한 책무를 맡겨주셨습니다.

    더불어 서울시의회에는 절묘한 균형의 책임을 부여해주셨습니다.

     

    서울시정이 자칫 관성과 오만에 빠지지 않도록,

    ‘여소야대’ 서울시의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서울이 오직 시민을 향해 걷도록 길잡이의 책무를 맡겨주셨습니다.

     

    여소야대 서울시의회, 이 구도에 담긴 뜻은 분명합니다.

    ‘의회다움을 회복’하라는 명령입니다. 의회다운 의회가 되어

    더 강하고 유능하게 일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당부입니다.

     

    의회다움이란

    무조건 반대도, 무조건 협력도, 무조건 견제도, 무조건 침묵도 아닙니다.

     

    오직 시민을 기준으로, 멈춰야 할 때와 나아갈 때를 분별하는 일,

    그 일에서부터 진정한 의회다움은 시작됩니다.

     

    오세훈 시장님, 정근식 교육감님!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정, 교육행정의 공동책임자입니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의 성공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렇기에 서울시의회는 더 엄격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결국 무능해진다’는

    역사의 경고를 마음에 새기고 더 단호하게 견제하고 감시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두 팔 걷고 협력하겠습니다. 책임 있게 함께하겠습니다.

    조례로 시민 행복의 근거를 마련하겠습니다.

    예산으로 더 큰 희망의 발판을 다져갈 것입니다.

     

    하지만 충분한 소통이 담보되지 못한 정책,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정책,

    무엇보다 시민의 공감을 얻지 못한

    일방적, 독단적 정책이 의회의 문턱을 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시민의 삶에서 거대한 담론과 총량적 지표보다 중요한 건

    시민의 삶에 직접 가닿는 작지만 소중한 변화입니다.

    그러한 변화들이

    시민의 일상 가득 꽃피도록

    서울시의회는 속도도, 방향도 놓치지 않고 챙기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의회다움의 회복,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관철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지방의회의 온전한 독립입니다.

    1991년 부활 이후 35년, 지방의회는 늘 집행기관의 그늘 아래 있었습니다.

     

    이제는 홀로 서야 합니다.

    그래야만 지방자치의 두 축인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이 온전한 힘의 균형을 이룹니다.

    그래야만 온전한 자치의 토대 위에서 의회다운 의회로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채택한 ‘지방의회법 제정’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지방의회가 지방자치 역사의 전면으로 나서는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한 명의 정책지원관이 의원 두 명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불합리한 의정활동 환경 역시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개선하겠습니다.

     

    모든 의원이 전담 정책지원관과 호흡을 맞추는 전문적 업무 환경을 마련하는 등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과제들을 신속하게 풀어내

    시민 곁에서 가장 든든한 의회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오시리스의 저울을 생각합니다.

     

    죽음과 부활의 신 오시리스는

    저울의 한쪽에 인간의 심장을, 다른 한쪽에는 깃털을 올려놓고 무게를 잽니다.

    심장이 욕심과 거짓으로 무거워지면 심판을 받고,

    진실과 정의의 무게와 균형을 이루면 새로운 삶을 허락받습니다.

     

    견제와 감시의 책임을 부여받은 우리가 이제 정의의 균형추가 될 차례입니다.

     

    다시 시민으로부터 원칙과 상식의 저울을 바로 세웁시다.

     

    정파의 눈금이 아니라 시민의 눈금으로 판단하고,

    이해관계가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기준으로 중심을 잡을 때

    서울시의회도, 시민의 삶도, 서울의 미래도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앞에서 다짐합니다.

     

    제12대 서울시의회는

    다시 시민으로부터 ‘의회다움’을 회복하고

    ‘시민’을 대체불가 서울의 경쟁력으로 바로 세우겠습니다.

     

    제12대 서울시의회는 민생을 살리는 선택을 하겠습니다.

     

    현장을 다니다보면 시민의 수많은 한숨을 마주합니다.

     

    고금리로 힘겨워하는 상인의 한숨

    나날이 치솟는 집값에 절망하는 부부의 고민

    일자리가 없는 내일에 신음하는 청년의 아픔

    아이 키우기가 점점 힘들어진다는 부모님의 애환까지

    이 모두는 우리 서울이 끌어안아야 할 민생의 과제입니다.

     

    의회가 앞서 민생의 길을 걷겠습니다.

    시민 삶의 주름살이 펴지고 골목상권에 다시 불이 켜지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관행이라는 쉬운 길보다

    어렵더라도 변화와 개혁의 길을 가겠습니다.

     

    제12대 서울시의회는 안전을 지키는 결단을 하겠습니다.

     

    안전은 이곳, 서울에서 살아가는 시민 모두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런 안전이 구호로 소비되지 않도록

    서울의 안전현황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겠습니다.

    그 위에서 안전의 빈틈을 메울 근본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시민이 안심하고 길을 걷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가며,

    어르신이 걱정 없이 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일상의 권리를 되찾겠습니다.

     

    제12대 서울시의회는 미래를 여는 투자를 하겠습니다.

     

    청년은 서울이 품은 가장 분명한 미래입니다.

    청년이 다시 희망의 대명사가 될 때 서울의 미래가 밝아집니다.

     

    서울시의회가 과감한 투자로 청년의 기회를 보장하겠습니다.

    일자리, 자산형성, 창업, 주거까지 기회의 운동장을 획기적으로 넓히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하루가 늦으면 1년이 뒤처진다는 대전환의 시대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부여해주신 1분 1초를 귀하게 쓰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늦게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위기의 파도를 가장 먼저 맞는 ‘민생의 방파제’가 되고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드리는 ‘미래의 수문장’이 되어

    서울 방방곡곡을 오늘의 행복과 내일의 기대로 가득 채워가겠습니다.

     

    강하고 유능한 의회의 길,

    이제 시민 여러분이 그 길의 동행이 되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정일보=송인경] 20091050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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