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통학로에 설치된 고강도 방호울타리 사진
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고강도 차량 방호 울타리를 설치하는 ‘어린이 통학로 보행안전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차량이 보도로 돌진하는 사고를 막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급경사와 회전 등 차량 충돌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송중초, 미양초, 삼각산초 주변 통학로 3곳의 기존 울타리를 고강도 차량 방호 울타리로 교체해 총 2,215m 구간의 정비를 마쳤다.
고강도 차량 방호 울타리는 차량이 보도로 진입할 경우 물리적 방어벽 역할을 해 운전자의 실수나 오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한다.
실제로 울타리는 지난해 8월 우이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효과를 발휘했다. 당시 버스가 보도로 돌진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으나, 이 사업으로 설치된 고강도 차량방호울타리가 버스의 충격을 흡수하며 보도 진입을 막아냈다. 일반 울타리였다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아낸 대표적 사례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어린이 통학로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요인을 사전에 살피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주변 도로의 안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보행 안전 대책을 추진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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