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 예산 효율화 시리즈 8 : 외식을 줄이더라도 아이 교육은 챙겨야 한다>
지금 구청은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의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예산을 살필 때마다 두 가지 마음이 함께 듭니다. 한편으로는 미래 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복합불황 속에서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우는 구청의 역할도 가볍지 않다는 마음입니다.
이런 고민 속에서 예산을 살필 때 놓치지 않으려는 세 가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 아이들을 위한 투자입니다.
아무리 곳간이 팍팍해도 미래를 키우는 투자는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이라면 답은 명확합니다. 외식을 줄일지언정 교육을 줄일 수는 없습니다.
둘째, 안전입니다.
도서관은 걸음마 뗀 유아부터 백발의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이용하는 공공 공간입니다. 당장의 몇 푼을 아끼려다 안전을 놓치면, 훗날 메울 수 없는 더 큰 손실로 돌아옵니다.
셋째, 지역과 함께하는 협력입니다.
도서관이 섬처럼 홀로 있지 않고 전통시장·상권과 이어지고, 주민이 운영에 참여할 때 비로소 골목과 공동체가 살아난다고 생각합니다.
예산 하나하나가 구민 여러분께서 내주신 소중한 세금이라는 마음으로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취임식에서 말씀드린 "구청장은 살을 빼고, 강북구는 살을 찌우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고, 구민 여러분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도록 끝까지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창수 페북)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