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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시리즈 25] 단 한 명의 아이도 외롭지 않도록, 지역아동센터를 돕겠습니다.
어제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연합 아동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무대 위에서 서툴지만 온 힘을 다해 공연을 펼치는 아이들을 보며,
구청장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아빠로서 가슴이 뭉클하고 참 흐뭇했습니다.
원래는 축하 인사말만 전하고 자리를 떠나는 일정이었지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객석 맨 뒤에 몰래 숨어서(?) 아이들의 멋진 무대를 몇 개나 더
보고서 자리를 나섰습니다.
지금은 제도가 바뀌어 다양한 가정의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고 있지만,
여전히 돌봄의 손길이 더욱 간절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가장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곳이 바로 지역아동센터입니다.
바쁜 생업으로 지친 부모님들을 대신해 아이들의 저녁 밥상을 챙겨주고,
외롭지 않게 손을 잡아주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었습니다.
요즘 시대의 가장 가슴 아픈 아동학대는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무관심’과 ‘방치’라고 합니다.
부모의 사랑이 넘쳐나도 살아가기 팍팍한 세상인데,
돌봄의 빈틈에 홀로 남겨진 아이들의 마음은 얼마나 쓸쓸하고 외로울까요.
우리 아이들에게 따스한 사람의 온기를 불어넣어 주고 계신
지역아동센터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추경에서 지역아동센터 지원 예산을 조금이나마 늘려 편성했습니다만,
현장의 노고와 헌신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끝까지 고민하고 챙기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강북구,
단 한 명의 아이도 외로움 속에 남겨두지 않는 따뜻한 강북구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정창수 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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