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을 살리는 마음건강에 관심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감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날부터 우리 사회에는 마음이 외롭고 아픈 사람들을 그렇게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우리는 마음이 아픈 분들에 대한 편견이 강했고 지금도 그런 분위기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편견은 버려야 합니다.
누구나 감기에 걸릴 수 있듯 마음에도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푹 쉬는 게 가장 좋은 약이듯 마음의 감기도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난 토요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린 '마음 건강 피크닉'은 저로서도 큰 관심을 두게 된 행사였습니다.
이 행사는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인데 14개의 부스가 열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부스를 돌면서 이걸 준비하는 손길이 얼마나 바빴을까 생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심폐소생술 체험도 해봤습니다.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인데 그간 저도 참 무심했습니다. 앞으로는 배운 대로 잘 기억했다가 혹시라도 일이 생기면 누군가를 구하는 일에 참여해볼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무심히 생각하지 마시고 꼭 익혀두시기 바랍니다. 그게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입니다.
행사가 성공했다는 것은 준비한 모든 분의 땀과 노력의 결과입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기관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은고(자살,은둔,고독)에 관련되어 마음에 감기가 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도 구정을 통해 이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손길이 닿도록 잘 챙기겠습니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이 정신 건강에 대한 편견 없이 필요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혹여라도 더 좋은 정책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 알려주십시오. 잘 챙겨서 모두가 더 행복한 강북을 만들겠습니다.
(정창수 페북)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