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확행 시리즈 21] 강북구 구민 가수 정창수 인사 올립니다
강북구는 10월을 맞아 각 동마다 어르신들을 모시는 경로잔치를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어르신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우리 강북구이기에,
어르신들을 극진히 모시고 기쁨을 드리는 일은 그 어떤 구정보다 중요하고 각별합니다.
담당 부서와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발 벗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지만,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기엔 구청장으로서 어르신들께 드릴 선물이 너무 부족하다 싶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께서 한바탕 크게 웃으실 수 있을까?’
고심 끝에 퇴근 후 아내와 함께 동네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
두 시간 동안 머리를 맞대고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실 만한 노래를 고르고 목청껏 연습했습니다. 야심 차게 황금색 반짝이 재킷도 한 벌 장만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경로잔치 무대에서 ‘공식 데뷔’를 마쳤습니다!
“구민이 부르면 달려갈 거야~ 무조건 무조건이야!”
가벼워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우리 강북구의 어머니, 아버지들께서 환하게 웃으실 수만 있다면,
구청장 한 몸 망가지는 게 무슨 대수겠습니까?
어르신들의 웃음소리 하나로 그 어느 때보다 가슴 벅차고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강북구 어디든 불러주십시오!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라면 ‘강북구민 가수’ 정창수가 무조건 달려가겠습니다. 어르신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십시오! 사랑합니다.
(정창수 페북)
[의정일보=송인경] 200910502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