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의 미래 재원을 고민한 시간 – 강북을 살리는 지속 가능 관광>
오늘 '강북을 살리는 지속 가능 관광'을 주제로 한 특강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북구가 앞으로 고민해야 할 방향을 다시 정리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핵심은 이것이었습니다. "인구수가 많고 적음보다, 누가 이 지역에 기여하고 있는가를 먼저 봐야 한다." 지역에 세금을 내거나 기여하는 사람을 먼저 예우하는 정책 방향이 강조되었는데, 강북구도 등록된 주민뿐 아니라,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지역화폐 이용자 등 '강북을 누리는 사람들'을 어떻게 발견하고 관리할지가 중요한 숙제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사례들이었습니다. 소아 당뇨 등 난치병 지원, 유기견 입양센터 조성처럼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에 기부금을 활용해 든든한 지지층을 만들어낸 사례, 은둔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지역 답례품 정비와 청년 해외연수 지원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한 사례는 우리 구에도 시사하는 바가 컸습니다. 관광 역시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왜 강북에서 하루 더 머무는가'에 대한 답을 만드는 것이 먼저라는 지적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구성, 반려동물 의료지원 설계, 지역화폐 활성화 우선순위 등 실무적인 고민을 활발하게 나눴습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곧바로 이어지긴 어렵더라도, 이런 논의들이 쌓여야 우리 구만의 실행 가능한 전략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강북구가 가진 자연과 사람, 이야기를 어떻게 지속 가능한 재원과 활력으로 연결할지, 앞으로도 꾸준히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정창수 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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