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도 6월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새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써, 여당은 이재명 대통령 인기 속에서 “정부 지원론”을 야당은 “정부 견제론”을 내세웠다.
지역 일꾼 선출보다 전국 정치 구도가 더 부각된 선거였으며, AI가 꼽은 키워드도 중간평가, 미니총선, 경제였다.
원래 지방선거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이지만, 이번에는 중앙정치 이슈와 정당 대결 구도가 강하게 작용했다.
일부 정당에서 당원 투표 비중을 높이는 등 공천 과정에 당원 참여를 확대하면서 ‘당원주권’이 선거 과정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거 정보를 공식 선거 정보와 AI를 통한 교차 검증하는 유권자 집단이 많아졌다.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이틀간 실시되었으며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군 입영 예정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독려하는 제도가 적극 활용되었다.
유권자는 투표용지를 4장에서 8장을 받았다.(대부분 지역은 기본 7장,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를 치르지 않는 세종과 제주는 4장,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은 8장)
강북구는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교육감, 광역의원 지역구,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 7장에 투표했다.
이번에도 선관위의 무사안일은 14개 투표소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었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
강북구 선거의 특징은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 흐름을 유지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인기도 실감한 선거였다.
■ 강북구 당선자 ■
(더-더불어민주당, 국-국민의힘)
ᆞ 구청장: 정창수(더)
1선거구
ᆞ 시의원: 김명희(더)
ᆞ 구의원: 김승식(더) 박상구(국) 유인애(국)
2선거구
ᆞ 시의원: 이상훈(더)
ᆞ 구의원: 최미경(더) 이상수(더) 신동걸(국)
3선거구
ᆞ 시의원: 곽인혜(더)
ᆞ 구의원: 문혜원(더) 배증윤(국) 노윤상(국)
4선거구
ᆞ 시의원: 허광행(더)
ᆞ 구의원: 최성례(더) 최치효(더) 김민섭(국)
ᆞ구의원 비례대표: 송은주(더) 김미리(국)
▲ 정창수 강북구청장 당선자
정창수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강북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진 지방선거"라며 "강북구민들께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호흡 맞춰 일할 유능한 후보를 선택해주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모든 지지는 저 개인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강북의 더 큰 도약과 변화를 바라는 구민 여러분의 열망이 담긴 결과"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구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 당선인은 경희대학교 행정학 박사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재난안전분과장, 국정기획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예산·재정 전문가다.
정 당선인은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것이 곧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며 "28년간 쌓아온 예산과 재정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북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정원오 서울시장 당선인과 민주당 원팀으로 중앙정부와 서울시, 국회를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강북 발전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인은 강북구정의 핵심 과제로 ▲신강북선 강남 직결 추진 ▲재개발·재건축 신속 지원 ▲북서울꿈의숲 및 오현적환장 일대 강북형 힐링테마파크 조성 ▲시립 강북어린이병원 차질 없는 추진 ▲지역경제 및 골목상권 활성화 ▲미래교육, 여성, 청년, 어르신 돌봄 투자 확대를 제시했다.
정 당선인은 "구민들의 가장 큰 숙원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신강북선을 동부선으로 업그레이드해 강남까지 직결하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재개발·재건축 역시 ‘강북형 신속추진단’을 만들어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서울꿈의숲과 오현적환장 일대를 강북형 힐링테마파크로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강북, 청년이 머무는 강북, 어르신이 행복한 강북을 만들기 위해 교육·돌봄·복지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뿐 아니라 다른 후보를 선택하신 분들의 뜻도 소중히 받들어, 강북구민 모두의 구청장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인은 끝으로 "강북은 충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며 "구민과 함께 강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 말보다 실천, 약속보다 성과로 평가받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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