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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영유아 무료발달검사 1만 8천 명 돌파…한부모‧복지시설까지 '찾아가는 검사' 확대
  • 성북구/김이남ken6262@hanmail.net일자: 2026-03-04 12:33
    수정: 2026-03-04 12:34
  •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23년6월개소이후1만8천명의우리아이발달골든타임사수
    찾아가는발달검사’기존다문화→한부모가족및복지시설아동확대해사회적약자지원강화
    24시간온라인챗봇상담도입으로편의성↑,온라인스크리닝‧발달놀이터참여대상확대
    “대학병원5년대기막막했는데…”발달지원통해양육자·보육현장높은호응이어져

     

     

    저희 아이는 작은 소음에도 크게 반응했고, 주변에 친구가 다가오는 것조차 싫어했어요. 그러던 
    아이가 지금은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요구르트 아주머니께도, 키즈카페에서 만난 친구에게도 스스
    럼없이 말을 겁니다.

     

     수시로 고음을 질러댄 게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감정표현도 좋아졌어요.

     ‘발달놀이터’ 프로그램 참여 양육자 A씨
    평소 아이의 예민함과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 단순 기질이라고 생각했는데, 발달 지연과 
    연관되어 있음을 검사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부모코칭으로 아이와 상호작용을 꾸준히 실천하니,
    한 달 반 만에 규칙 준수, 또래관계 관심, 언어표현 향상 등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어요.

    ‘부모코칭’ 프로그램 참여 양육자 B씨 
    개소2년8개월만에1만8천명이넘는영유아에게무료발달검사
    를지원한서울시의‘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올해부터다문화뿐아니
    라한부모가정,복지시설아동까지‘찾아가는발달검사’를전격확대,경
    제적 부담과 돌봄 공백으로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사회적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동작구노량진로10서울가족플라자2층, 이하‘센터’)는
    언어‧인지 등발달의 주요시기인 영유아에게 전문가가 무료 발달검사를
    해주고, 검사 결과에 따라 심화평가, 부모코칭,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설로, 지난 2023년 6월 문을 열었다.

     아동발달에 조기개입해서영유아의건강한성장을지원하는것을목표로한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23년 6월 개소 이후 1만 8천 명의 우리아이 발달 골든타임 사수

     

    2023년 6월 개소 이후 2026년 1월 말까지, 센터는 총 18,857명의
    영유아에게 맞춤형 발달검사와 상담, 후속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발달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센터에서는 발달지연 우려되는 시기인 영유아(15개월~취학전)를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실시하고 → 검사 결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아
    이의 성격, 언어발달, 행동, 자폐 가능성 등에 대해 심화평가를 실시한다.
    → 이후 부모코칭, 치료기관 연계 등을 지원한다.

     

    아이의 발달 단계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경우 외에, 관찰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도 아이발달을 위한 양육가이드, 지역거점형 발달놀이터, 6개월 이후
    모니터링 재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스마트기기 사용 연령이 낮아지면서 영유아의 사회성과
    인지발달에 대한 우려가 커지지만 비용 부담이나 장시간 병원 대기
    등으로 막막한 양육자를 위해 전액 무료로 아이의 발달상태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①취약계층대상찾아가는발달검사확대②24시간온라인챗봇
    상담도입③온라인스크리닝검사신청방법확대④지역거점형발달
    놀이터참여대상확대등을통해영유아의건강한성장과발달을위한
    지원을한층강화한다.

     

    ‘찾아가는 발달검사’ 기존 다문화→한부모가족 및 복지시설 아동 확대해 사회적약자 지원 강화
    (취약계층대상찾아가는발달검사확대)

    우선,기존에다문화가정
    위주로이뤄졌던취약계층대상찾아가는발달검사를한부모가정및
    복지시설아동까지확대한다.


    단순발달검사에그치는것이아니라,한부모․복지시설에서검사에
    참여한모든아동을대상으로해당시설에‘찾아가는발달놀이터’를
    제공해공간적․경제적제약없이발달지연예방프로그램을지원한다.


    41개월된자녀를둔A씨는얼마전까지만해도자신을‘아이를아주잘키우는
    엄마’라고생각했다.하지만영유아검진에서도드러나지않았던아이의발달
    지연을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의검사를통해확인하게된후,그녀의삶은큰
    전환점을맞이했다.


    처음에A씨는심한죄책감과불안감에휩싸였지만,센터는든든한버팀목이
    되어주며아이에게필요한체계적인후속프로그램을제공하였다.A씨는“대학병원
    진료를받으려면5년을기다려야한다는막막한현실속에서,센터의빠른지원은
    발등에불이떨어진우리가족에게구원투수와같았다.”고회상했다.


    A씨는센터의부모코칭프로그램을통해부모로서어떻게아이를대해야하는지
    구체적인방법을배우며낮아졌던양육효능감을회복하고있으며,아이는센터의
    조기발달지원덕분에이전보다훨씬밝고호전된상태이다.A씨는“소아정신과
    예약이하늘의별따기인상황에서더많은부모들이센터의존재를알고조기에
    도움을받아아이와부모가함께행복해지길바란다.”고전했다.

    또한‘도움필요’아동에게는전문가가직접시설에방문해부모코칭을제
    공함으로써양육역량강화와영유아발달수준에맞는상호작용을이끌어
    내어발달지연을조기에해소하고건강한성장을적극지원한다.

     


    <24시간 온라인 챗봇상담 도입으로 편의성↑, 온라인 스크리닝‧발달놀이터 참여대상 확대>
     (24시간온라인챗봇상담도입)센터누리집(https://www.
    seoul-i.kr)에시간과장소에구애받지않는이용자맞춤형‘24시간
    온라인챗봇상담’을올하반기에도입한다.챗봇상담을통해발달검사
    및후속서비스를확인할수있으며,필요한서비스를이용할수있는
    상세페이지로바로연결돼상담접근성이크게개선될것으로기대된다.


    다문화통합어린이집을운영중인원장B씨에게아이들의발달은늘풀기어려운
    숙제였다.외국인유학생자녀나결혼이주가정아이들이언어장벽때문에단순히
    한국말이서툰것인지,발달자체가느린것인지판단하기가매우어려웠기때문이다.


    B원장은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의사업이보육현장에서환영받는가장큰이유로
    ‘보편성’을꼽았다. B원장은“다문화가정이나외국인양육자들께발달검사를
    의뢰하는것은매우조심스러운일인데,해당반아이들전체를대상으로검사를
    진행하니양육자들의거부감이전혀없었다.”며, “덕분에발달지연위험이있는
    아이들을놓치지않고조기에발견할수있었다.”고전했다.


    아울러센터에서“이아이에게는교실에서이런경험을마련해주면좋다.”,
    “부모님과는이런방향으로상담해보라.”는등현장맞춤형대안을제시해준
    점이교사들에게도큰힘이되었다.B원장은“교사들이아이의부족한부분을
    정확히인지하고,더세밀한보육서비스를제공할수있게되었다.”고밝혔다.


    B원장은“검사에참여한다문화가정부모님의만족도는100%”라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도센터의사업을적극적으로홍보할계획이며,앞으로더많은
    어린이집이이귀한사업에동참해아이들이건강하게성장할수있는튼튼한
    토대를함께만들어가길바란다.”라고덧붙였다.


     (온라인 스크리닝, 기관 단체신청 도입) 기존에 부모만 신청 가능했던
    ‘온라인 스크리닝 검사’를 어린이집 등 기관에서도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를 통해 양육자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발달지연 위기 아동을
    보육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거점형 발달놀이터 참여대상 확대) 발달검사 후속으로, 아이와
    양육자가 매주 토요일 운동과 놀이에 참여하는 발달지연 예방 집단
    프로그램인 ‘지역거점형 발달놀이터’의 참여대상을 기존 ‘관찰필요’ 아동
    에서 ‘도움필요’ 아동 및 정상군 중 ‘관찰필요’ 영역까지 넓혀 보다 촘촘한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어린이집에 다니든 가정양육을 하든, 서울시 영유아 누구나 무료 발달검사 가능>
    한편, 서울시에 거주하는 영유아라면 누구나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의
    무료 발달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 재원 중인 1~2세반(’23~’24년생) 아동의 경우, 어린이집
    에서 ‘찾아가는 어린이집 발달검사’를 신청해 검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지원 강화로 가족센터, 한부모시설, 아동복지 시설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가정양육 중인 15~36개월 아동의 경우 센터 누리집에서 발달검사를
    신청하면 시간·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 발달선별검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37개월~취학 전 아동은 ‘온라인 스크리닝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통한 발달지원은
    영유아 발달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가치있는 예방적 투자”라며 “서울시는
    촘촘한 조기 지원을 통해 발달지연을 사전에 방지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
    으로써 사각지대 없이 모든 영유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을 놓겠다.”라고 말했다.

     

       


    [의정일보=성북구/김이남] ken62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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