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박물관(이하 박물관)은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소장유물 「유하마도(柳下馬圖)」를 활용한 연하장 만들기 체험 <마(馬)음으로 전하는 새해인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새해 덕담을 나누는 전통문화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하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경험하고, 박물관 소장품에 담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유하마도: 조선시대 화가 강필주가 그린 작품으로, 버드나무 아래 두 마리의 말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부산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새해 연하장 만들기' 체험은 이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4가지 색 스탬프를 순차적으로 찍어 연하장을 완성한 후, 직접 우표를 붙여 나만의 연하장을 만들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많은 시민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 1매로 제한한다.
이와 함께 ▲야외 민속놀이 ▲문화체험관 전통복식 및 다도 체험 ▲대형 말(馬)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야외마당에서는 윷놀이, 굴렁쇠,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별도 접수 없이 현장 자율 참여 방식으로 무료 운영된다. 단, 우천 시에는 진행되지 않는다.
문화체험관에서 상시 운영 중인 전통복식 및 다도 체험은 설 연휴 기간에도 부산박물관 누리집(museum.busan.go.kr/busan)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이나 설 연휴에는 정상 개관하며, 연휴 종료 다음 날인 19일은 대체 휴관한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교육홍보팀(☎051-610-71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명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정성껏 완성한 연하장으로 주변 분들께 새해 인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의정일보=기장군/김태경] ksaangel@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