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십 년 전, 강북구 골목을 뛰어다니던 어린이였던 제가
오늘, 같은 자리에서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때의 강북은 지금보다 더 부족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동네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강북은 어떻습니까.
아이 키우기 더 좋아졌습니까,
부모들이 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습니까.
저는 이 질문 앞에서 쉽게 답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바꾸겠습니다.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더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강북,
부모들이 “강북에서 아이 키우기 잘했다”고 말할 수 있는 강북.
그 강북,
강북에서 자란 사람 장지호가 만들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