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2. 2.(일) 기자간담회>
안녕하십니까,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윤석열이 내란을 일으킨 지 60일이 지났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현 국면을 어떻게 보고 있고
무엇을 준비하는지 말씀드리려고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
모두 아시듯 조기 대선이 시작됩니다.
다음 대선은 ‘대통령, 여당 교체‘라는 의미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향후 수십년 대한민국 정체성을 재정비하는 주춧돌 선거가 될 것입니다.
민주애국 시민과 반헌법 수구 독재 후예 간 쟁투이기 때문입니다.
내란 잔당이 정권을 다시 잡으면 또 계엄을 선포할 것입니다.
검경과 국정원 등을 동원해 야당과 시민사회, 민주애국 시민을
말려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막아야 합니다.
막는 방법은 단 한 가지입니다.
정권교체, 그것도 압도적 승리에 의한 정권교체를 해야 합니다.
조국혁신당이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당은 실력으로 증명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봄 총선 때 조국혁신당은 판을 흔들었습니다.
지금 정체국면을 흔들 수 있는 곳, 조국혁신당이라고 생각합니다.
탄핵 이후 완전히 새로운 정권교체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을 포함한 모든 야당과 시민사회 단체에 제안합니다.
첫째, 내란 종식과 헌법 수호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합시다.
지금 우리가 품어야 할 가치는 연대와 민주주의입니다.
광화문, 여의도, 남태령, 한남동에 모인 응원봉 시민들,
평화와 양심의 추구자들, 헌정질서 수호 편에 선 이들이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당장 만나야 합니다.
어떤 회의체라도 상관없습니다. 주도자가 누구라도 좋습니다.
형식이나 체면에 얽매이지 맙시다.
국민을 위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조국혁신당은 기꺼이 쇄빙선이 되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체포, 구속 국면 내내
헌정 수호 세력 연대를 주창해왔습니다.
마침, 엊그제 더불어민주당에서 “민주헌정수호연합을 구성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습니다.
환영합니다. 말뿐인 제안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민주애국 세력이 모여 하나의 입장을 발표하고, 하나 된 행동을 합시다.
연대해야 모두를 위한 정권교체, 국민을 위한 정권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그제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 수 있습니다.
둘째, 정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치개혁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정치를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이 진짜 주인 되는 정치를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교섭단체 요건 정상화입니다.
‘87체제’는 정치적 자유를 불러왔지만,
거대양당의 대립은 점차 공고화되었습니다.
양쪽 주장만 콘크리트처럼 굳어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진하지 못하고, 서로를 향해 돌만 던집니다.
그런데, 올겨울 거리에서 목격되는 K-민주주의 특징은 다양성입니다.
민주애국시민은 한 범주로 묶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합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정치체제는 이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합니다.
다양성의 제도화는 국회부터 실현해야 합니다.
교섭단체 요건을 유신독재 이전처럼 정상화해서
국회에서 3당, 4당 등이 진보든 보수든 다양한 견해를
제도적으로 마련된 틀 안에서 대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1, 2당은 더 책임 있게 행동할 것입니다.
셋째,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연대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제 국민은 윤석열 탄핵 이후를 묻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경제 10대 대국 문턱에 걸려있습니다.
불평등은 자산과 소득, 교육과 의료 등 전방위에 걸쳐 있습니다.
99퍼센트 국민의 삶은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경제성장 동력을 좀 먹고, 대한민국 미래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뒤집으면 해답이 보입니다.
불평등 극복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성장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조세 정의와 분배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불평등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전면적인 정책 연대가 절실합니다.
시민사회의 사회 대개혁 요구를 포함한 불평등 해법을
함께 마련할 것을 제안합니다.
2017년 촛불혁명은 안타깝지만, 반쪽에 그쳤습니다.
시민의 요구를 제대로 담지 못했습니다.
다시 그래서는 안 됩니다.
2025년 정권교체는 강력한 연합과 연대로
우리 사회 개혁 과제를 제대로 이행해야 합니다.
조국혁신당이 기꺼이 사회 개혁의 예인선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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