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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
  • 김남근 국회의원(서울 성북구을), 오세훈 후보님... 어째서 선거를 앞두고 모두의 광장을 '특정 이념'으로 물들이려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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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일보ken6262@hanmail.net일자: 2026-05-12 07:13
  • 오세훈 후보님, 어째서 선거를 앞두고 모두의 광장을 '특정 이념'으로 물들이려 하십니까

     

     

     어제(10일), 저는 광화문 광장에서 '감사의 정원' 중단을 촉구하는 1인시위에 참여했습니다.


    광화문광장은 서울시민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시민 주권의 공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거치며 시민들이 직접 광장에 모여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헌법 원칙을 확인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오세훈 후보는 ‘감사의 정원’을 특혜의혹, 혈세낭비, 절차 무시 논란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반민주적 태도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과거 광화문 광장에 100m 높이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겠다고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철회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기어코 ‘받들어총’을 상징화한 조형물을 다시 광화문광장 한가운데 세우려 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치적 이념’을 앞세워 유권자에 구애하는 몰염치한 행태를 지금이라도 당장 중단하십시오. 광장은 특정 정치세력과 특정이념의 공간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공간이며 민주주의와 공존의 공간이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오직 정치적 의도로 광장이라는 공간을 이용한 대표적 사례로 기억될 것입니다.


    서울시장은 편 가르기로 시민의 갈등을 부추겨서는 안 됩니다.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시민의 공감대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책임있는 행정가의 자세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광장과 민주주의와 다양성의 공존을 추구하는 서울시 행정을 반드시 되찾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ken626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