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4월 25일은 제63회 “법의 날”입니다.
어제 법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였습니다.
법의 존엄을 되새기고 국민의 준법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올해는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합니다.
최고 권력자가 저지른 12·3 내란에 맞서 맨몸으로 계엄군의 차량을 막아 세우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지켜낸 국민이 있었기에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제 열린 기념식에서 내란이라는 불의에 저항하며 헌법을 수호해낸 국민들과 봉사를 실천한 법률가들에게 법무부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법치주의 확립과 인권 옹호를 위해 헌신하신 오윤덕 변호사님 등 14명의 훈·포장 수여자 및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분들을 비롯하여, 계엄의 불법성을 알린 한인섭 교수님을 포함한 감사패 수여자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강자의 횡포를 막고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억강부약'과,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는 '파사현정'이 곧 법의 진정한 정신이라 믿습니다.
국민께서 지켜주신 소중한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다시 성숙한 인권존중 정신과 법치로 꽃피우는 것이 저와 법무부에 주어진 가장 큰 사명임을 명심하겠습니다.
국민주권 정부 법무부는 권력을 절제하고, 오직 주권자인 국민만을 섬기며, 법치라는 울타리 속에서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는 따뜻한 법치국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ken626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