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열두 번째 봄을 맞습니다

비통했던 그 봄을 지나고 또 지나, 열두 번째 봄을 맞습니다.
기억과 연대의 힘은 우리를 더 단단하게 연결했고, 진실과 생명안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했습니다.
여전히 온전한 진실과 생명안전사회는 멀지만 그 연대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어제 법원은 12년 만에야, 세월호 참사 직후 7시간 동안 박근혜 정부가 벌인 구조활동 문건 목록을 공개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포기하지 않았기에 침몰된 진실의 문을 이제야 하나씩 열고 있습니다.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시민의 물결 속에서, 다시 정치의 역할과 책임을 생각합니다.
열두 번째 봄에는, 희생자들과 가족들께 ‘생명안전기본법’제정 소식을 누구보다 간절히 전하고 싶습니다.
봄꽃이 다 지기 전에 생명안전기본법을 꼭 통과 시키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