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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제228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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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6-02-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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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8차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6년 2월 27일(금) 오전 10시
    □ 장소 : 2.28 민주운동기념회관 2층 대강당


    ■ 정청래 당대표


    당대표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대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게 됐습니다.


    내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위대한 첫걸음이었던 2.28 민주운동 66주년입니다. 우리 역사상 최초의 민주화운동이 시작된 이곳 대구에서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대구는 명실상부한 우리 민주주의의 불씨입니다. 1960년 대구 거리를 가득 메웠던 학생들의 외침은 마침내 4.19 혁명의 거대한 물결이 되어 이승만 독재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대구는 또한 애국 충절의 불꽃입니다. 의병 운동으로 일제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고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이자 3.1운동과 임시정부의 핵심 거점이기도 했습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스스로 태워 길을 밝힌 대구의 기개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12.3 불법 비상계엄 내란을 저지하는 빛의 혁명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제 대구의 위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대구의 자존심을 되찾고 재도약을 위한 확실한 모멘텀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동방의 빛으로 빛났던 2.28 민주운동처럼 대구의 밝은 빛을 민주당이 밝히겠습니다.


    올해 국회 주도로 낙동강 안전 식수 공급 계획 수립 25억 원, 동대구 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 30억 원, 오가노이드 상용화 플랫폼 구축 36억 등 대구의 미래를 위한 먹거리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정부 또한 5년간 5,510억 원을 투입해 대구를 AI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멈춰 선 대구의 경제 발전 시계를 반드시 다시 돌리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대로 대구를 AI로봇 수도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수성 알파시티를 AX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고 바이오 메디컬 산업 등 신산업 중심의 구조 개편을 전폭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영남 인재육성 및 지역발전 특위를 통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등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무책임으로 무산 위기에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호영 의원께서 황당한 발언을 했습니다. 읽어보겠습니다.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민주당 당론으로 확정해달라”고 했습니다. 이 무슨 해괴한 논리입니까. 고대로 제가 돌려드리겠습니다. 주호영 의원께 돌려드립니다. 대구·경북 통합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국민의힘 당론으로 확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미 장동혁 대표에게 양당 대표 회담을 제안했고 대표 회담을 통해서 협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는데 지금까지 대답 없는 메아리입니다.


    국민의힘이 아무리 지금 비상계엄 내란 이후 내란 동조·방조 그리고 윤 어게인 세력과 절연하지 못하고 사과조차 할 수 없는 갈팡질팡한 당내 사정 그리고 어제 당 지지율 10% 진입으로 멘붕이 온 것은 알겠는데 양심은 좀 갖고 삽시다.


    한 명, 한 명에게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 찬성입니까? 반대합니까?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 찬성입니까? 반대합니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께 묻습니다. 대전·충남, 충남·대전 통합에 찬성입니까? 반대합니까?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묻습니다. 대전·충남, 충남·대전 통합에 대해서 찬성입니까? 반대합니까?


    저는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1년에 5조씩 20조 투입하겠다. 각종 특례 조항을 적용 시켜 여러 가지 권한을 주겠다. 대구·경북 시민들·도민들 잘 살게 해주겠다’고 하는데 정작 이 지역 국회의원들은 왜 반대합니까? 국민의힘 법사위원들께 묻습니다. 지난 번 전남·광주, 광주·전남 통합, 대구·경북 같이 처리하려고 했습니다. 왜 반대합니까?


    국민의힘 법사위원들,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일단 석고대죄하고 대국민 사과하십시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행정통합에 대해서 딴지 걸고 발목 잡고 반대하고 혼란스럽게 만들고 했던 부분에 대해서 일단 대국민 사과부터 하십시오. 대국민 사과를 먼저 하고 주호영 의원처럼 잘못을 인정하고 싹싹 빌고, 대구·경북 시민·도민들께 먼저 싹싹 빌고 나서 민주당에게 제안하시기 바랍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원석 원내대표 국민들께 혼란을 끼친 데에 대해서 싹싹 빌고 고개 숙여 국민들께 사과부터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도대체 이게 뭐 하자는 겁니까?


    그리고 대전·충남, 충남·대전 통합 누가 먼저 하자고 했습니까? 김태흠 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본인들이 먼저 하자고 주장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민주당이 하자 그러니까 이제 또 반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왜 이럽니까? 국민의힘은 청개구리 정당입니까?


    대구·경북 시민·도민들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뽑아주신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구·경북 통합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들에게 정문일침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대구·경북 통합이 무산된다면 그것은 100% 국민의힘 책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어제 코스피는 6307p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5000 돌파를 축하한 지 한 달만의 일입니다.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뼈아픈 그리고 가슴 아픈 농담도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주식시장이 정상의 길로 들어서며 우리 기업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국민 자산의 질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꽁꽁 묶여 있던 부동산 자본이 주식 시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보입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4주 연속 둔화되었고 강남 3구의 용산 아파트값도 2년 만에 허락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정치 잘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코스피 5000이 이제 6000을 넘어 7000, 8000을 가고 있지 않습니까? 부동산 시장 안정화의 길로 들어서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너무 잘해서 지지율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우리 시민·도민들께서도 그 점을 인정해 주시고 알아주십사 부탁 말씀드립니다.


    이번 주 토요일 저녁 뉴스에는 ‘사법개혁 3법이 모두 처리되었다. 국민과의 약속대로 사법개혁이 완수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될 수 있을 것 같아 저도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쁩니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법 왜곡제 신설을 위한 형법개정안이 통과되었고 이어서 재판소원제 도입을 위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것도 지금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후 대법관 증원을 위한 법원조직법 개정안까지 처리되고 나면 사법개혁 3법은 모두 마무리가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국민의 명령대로 사법개혁을 확실하게 완수해 나갈 것입니다.


    조희대 사법부에 한 말씀 드립니다. 조희대 사법부의 불신이 사법개혁의 원동력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조희대 대법원은 지금 반성이 없습니다. 12.3 비상계엄 서부지법 폭동 사태 때 침묵했고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민주주의가 확대되자 그제야 사법부 독립을 외치고 있습니다. 마치 8월 16일부터 독립운동을 하는 8.16 독립운동가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께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이런 일련의 사법 불신 사태의 출발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자초한 것입니다. 이 모든 사태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껴야 되지 않습니까?


    저 같으면 사법 불신의 모든 책임은 나한테 있다. 이에 책임을 지고 대법원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말할 것 같습니다. 그 자리가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지만,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민망하고 부끄럽지 않습니까? 조희대 대법원장은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 이제 고민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게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그럽니다. 웃으면서 그만두는 유형, 울면서 그만두는 유형이 있다고 그럽니다. 그나마 국민의 신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럴 때 거취를 표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 당 공관위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공천심사가 있었고 발표될 예정입니다. 6.3 지방선거 제1호 공천 확정자를 10시 반에 공관위원장께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빠른 공천 확정 발표 1호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중앙당부터 시도당까지 2월 지방선거 승리로 이끌기 위한 공천 사무가 원활하게 착착 돌아가고 있습니다.


    예비 후보자 자격 심사와 이의 신청 처리, 공천 관리와 재심 심사까지 모든 기구가 절차대로 우리의 시간표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공천신문고와 클린선거 암행어사단까지 추가로 운영하면서 단 한 사람도 억울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누차 말씀드린 대로 4無공천을 하겠습니다. 억울한 컷오프가 없고 부적격자 공천자가 없고 낙하산 공천자가 없고 공천 과정에서 어떠한 부정부패도 없는 4無공천을 확실하게 실현하겠습니다. 가장 깨끗한 공천, 가장 민주적인 공천이 가장 경쟁력 있는 최고의 후보, 최적의 후보를 배출한다는 일념으로 모든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경선을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공천을 받은 사람은 한 명인데 공천 경쟁 과정에서 탈락한 사람이 여러 명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비록 공천에서는 떨어졌지만, 민주적 경선 절차 과정에 대해 승복하고 당선된 한 명을 위해서 나머지 사람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을 해주는 감동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기풍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제 바람입니다만, 서울 중앙당사 앞에서 불공정한 공천에 항의하는, 늘 있었던 공천에 불복해서 항의하는 시위가 없는 깨끗한 공천을 실현하기 위해서 당대표부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