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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대치동 학원가 한복판에 등장한 캠핑카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6-02-02 15:25


     

    <대치동 학원가 한복판에 등장한 캠핑카>

    여행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학생들은 좁은 차 안에서 쪽잠을 자고, 숙제를 하며 다음 학원을 기다립니다.

    우리는 이미 모두 알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정답 맞히기, 무한 경쟁의 구조로는 미래사회가 원하는 창의적 인재로 키울 수 없다는 걸.

    하지만 “남들도 다 하니까”, “내 아이만 뒤처질까 봐”라는 공포가 우리의 판단을 흐리고,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급기야 학원가 한복판의 캠핑카를 새로운 비즈니스로 삼아야겠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것이 2026년 대한민국 교육의 아픈 민낯입니다.

    학생들을 과거 정해놓은 틀에 집어넣고 줄 세우는 구조, 그 출발점이자 종착역인 ‘대학입시 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던 이 길. 이제는 우리 다 같이 용기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감인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