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수유1동과 수유2동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이 잇따르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수유1동에서는 직능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빛났다. 지난 19일, 수유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문고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 자리에서 성금 17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회에서 50만 원, 문고에서 20만 원을 모았으며, 특히 협의회장이자 상다리기사식당 대표인 김형석 회장이 개인적으로 100만 원을 추가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 회원들 덕분에 강북구가 더 따뜻해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23일에는 강북즐거운산악회(회장 박준영)가 수유1동 주민센터를 찾아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바자회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산악회 측은 “취약계층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주연 수유1동장은 “잊지 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 회원분들과 산악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관내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수유2동에서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전달됐다. 구립수유2동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은 지난 24일 수유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모은 것으로, 이웃 사랑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명노준 수유2동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어린이집과 원아,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정성껏 모아준 귀한 성금인 만큼,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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